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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월 대(對)미국 수출 100억달러…2.1%↓, 최대시장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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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2-18 09:01 조회 8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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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뗏(설)영향, 전체 교역액 631.5억달러 전년동기비 4%↓
- 대중 수출 46억달러, 25.2%↑…주요시장 전반 부진속 유일 성장세
(사진=사이공신항공사)
지난 1월 베트남의 교역이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가운데 미국 수출 또한 전년동기대비 2.1% 감소했으나, 100억달러에 육박하며 여전히 최대 수출시장 지위를 유지했다. (사진=사이공신항공사)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지난 1월 베트남의 교역이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가운데 미국은 최대 수출시장으로 확고한 지위를 이어갔다.

공상부가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1월 총교역액은 631억5000만달러로 전월대비 약 11%, 전년동기대비 약 4% 감소했다. 지난달 교역 부진은 주로 이른 뗏(Tet 설) 영향으로 영업일이 지난해보다 짧았던 데 기인했다.

이중 상품 수출은 330억달러로 전월대비 7% 감소했다. 경제 주체별 수출은 현지 기업이 29%, FDI(외국인직접투자)가 71%를 각각 차지했다.

같은 기간 주요 시장에 대한 수출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미국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1% 감소했으나, 100억달러에 육박하며 여전히 최대 수출시장 지위를 유지했다. 앞서 지난해 양국간 교역에서 미국은 전자제품과 섬유, 신발, 농산물 등을 중심으로 수입이 큰 폭의 성장세를 거듭하며 베트남의 최대 수출시장에 올랐던 바 있다.

이어 2위를 차지한 중국 수출액은 46억달러로 미국의 절반에 그쳤으나, 수출증가율은 25.2%를 기록, 주요 시장중 유일하게 수출액이 증가했다.

한편, 지난 1월 수출액 10억달러 이상 품목은 모두 7개로 전자제품·컴퓨터 및 예비부품과 휴대폰 및 예비부품, 기계·장비·도구 및 예비부품 등 주력 수출상품이 여전히 대부분을 차지했다.

산업별로는 농림어업(-8.7%)과 가공·제조업(-3.4%), 연료·광물(-35.5%) 등 3개 산업이 수출액이 모두 전년동기대비 감소했으나, 철강제품(14.1%)과 전자제품·컴퓨터 및 예비부품(13.3%) 등 핵심 산업은 여전히 두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상품 수입은 300억6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 가까이 감소했다. 이중 전자제품·컴퓨터 및 예비부품, 기계·장비·도구 및 예비부품, 섬유 등 3개 품목이 수입액 10억달러 이상 품목에 이름을 올렸다.

1월 중국 수입액은 116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2% 감소했으나, 전체 수입의 38.6%를 차지하며 최대 상품 공급국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1월 상품수지 무역흑자는 30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8% 감소한 것으로, 현지 기업은 무역적자 14억달러를 기록한 반면, 원유업을 포함한 FDI는 44억3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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