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너무 짜게 먹는다…1인당 평균 소금섭취량 8.5g 권고치 70% 초과 > 뉴스언론 | 위벳
본문 바로가기

호치민시, 너무 짜게 먹는다…1인당 평균 소금섭취량 8.5g 권고치 70% 초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2-20 12:24 조회 77 댓글 0

본문

- 짠맛 중심 식습관, 패스트푸드 섭취 등 주원인…비전염성 질환 발병 우려↑
베트남 한 염전의 모습. (사진=VnExpress/Dung Nhan)
베트남의 한 염전 모습. 호치민 시민들이 권장량의 70%가 넘는 과도한 소금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짜게 먹는 식습관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VnExpress/Dung Nhan)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호치민 시민들이 권장량의 70%가 넘는 과도한 소금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짜게 먹는 식습관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치민시 질병통제센터(HCDC)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호치민 시민 1인당 평균 일일 소금 섭취량은 8.5g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량인 5g보다 70% 많았다.

이에대해 HCDC는 “앉아서만 생활하는 좌식 중심의 생활방식과 영양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부족, 적정량의 채소와 과일 섭취 부족, 그리고 짠맛과 기름진 음식을 선호하는 식습관 등의 불균형한 식단은 모든 연령대에서 과체중과 비만율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로 인한 비전염성 질환 발병의 위험이 점차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2021년 실시된 비전염성 질환 위험요인에 관한 국가조사(STEPS)에 따르면 만18세이상 베트남 성인 1인당 일일 소금 섭취량이 8.1g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 바있다. 이는 2015년 조사 당시 9.4g보다는 감소했지만 여전히 권장량을 웃도는 과도한 소금 섭취로 인해 고혈압이나 심혈관 및 신장 질환, 뇌졸중 등에 따른 건강상 위험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이같은 소금 과다섭취는 짜게 먹는 개인 식습관과 더불어 최근 패스트푸드 선호도 증가추세가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앞서 보건부가 호치민시 19~39세 성인 467명을 대상으로한 연구에 따르면, 응답자의 47%는 정기적으로 패스트푸드를 섭취하고 있다고 답했고, 이 비율은 남성과 16~24세 젊은 층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호치민시 보건당국은 과도한 소금 및 설탕, 나쁜 지방 섭취에 대한 위험성에 대한 홍보 강화 등 건강한 식습관 정착과 영양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 ▲ 이전글
  • 작성 : 운영자
  • 제목 : 위시컴퍼니 클레어스, 베트남 앰배서더로 '끼엔' 발탁…보이그룹 아크 멤버
  • ▼ 다음글
  • 작성 : 운영자
  • 제목 : 임형주, 22일 일본 팬미팅…도쿄 지카이벤트홀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KRVI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