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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방글라데시에 백미 10만톤 수출…톤당 474.2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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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2-21 12:40 조회 10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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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쌀생산국이지만, 수급균형 위해 수입…양국 정부간(G2G) 협정
- 당국 “고품질 쌀, 국제시장서 입지다져”…작년 수출 800만톤, 50억달러 ‘10년래 최고’
수확기를 맞아 분주한 메콩델타 농부들 모습.  (사진=VnExpress/Thuy Tien)
수확기를 맞아 분주한 메콩델타 농부들 모습. 베트남이 방글라데시와 정부간 협정에 따라 백미 10만톤을 현지로 수출할 예정이다. 방글라데시는 남아시아 주요 쌀 생산국중 하나이지만 연중 수급의 안정적 균형 유지를 위해 특정시기 쌀 수입이 불가피한 상태이다. (사진=VnExpress/Thuy Tien)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이 방글라데시에 백미 10만톤을 수출할 예정이다.

베트남식량협회(VFA)에 따르면 이번 수출 계약은 양국 정부간(G2G) 협정에 따른 것으로, 수출용 백미 공급은 남부식량공사(Vinafood2·비나푸드2, UPCoM 증권코드 VSF)가 맡을 예정이다.

수출가는 국제 거래가보다 소폭 높은 톤당 474.25달러로 책정됐다. 이에대해 농업당국은 “높은 가격에 10만톤 규모 수출은 베트남 쌀이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국제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진 것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방글라데시는 남아시아의 주요 쌀 생산국중 하나이지만 연중 수요공급의 안정적 균형 유지를 위해 특정시기 쌀 수입이 불가피한 상태이다. 앞서 방글라데시는 지난 2023년 인도와 태국, 베트남, 미얀마 등 국가에서 200만톤 가량의 쌀을 수입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대량의 쌀 수입은 2월 예정된 공개시장판매(OMS) 프로그램에 따른 식량가격 안정화를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방글라데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도 다카를 비롯, 전국 주요 지방 906개 센터를 통해 매일 약 907톤의 쌀을 유통할 예정이다. 판매가는 kg당 30타카(TK, 톤당 약 243달러)으로 주로 저소득층에게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당국은 “최근 수년간 베트남 쌀은 품질개선에 이은 수출시장 다각화로 공급망을 강화하는 데 상당한 진전을 보였으며, 보다 많은 수확량과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품종 개발로 인도와 태국 등 주요 쌀 수출국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까지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베트남의 쌀 수출은 800만여톤, 약 50억달러로 10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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