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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노인' 창업지원 시범사업 승인...폐기물·디지털전환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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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2-25 10:13 조회 7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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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재적 노동력 활용, 고령층 인식 제고 목표…신규 일자리 10만개 창출 기대
- 2030년 폐기물 수거·분류 부문 5개 이상, 순환경제 3개 이상 사업모델 구축 1차 목표
(사진=VnExpress/Gia Chinh)
베트남이 노인을 대상으로 폐기물 수거와 분류, 디지털 전환 분야 창업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노인 인구의 잠재적 노동력을 활용함과 동시에 고령층의 역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목표로 한 것으로, 당국은 이를 통해 10만명에 가까운 인구에게 새로운 일자리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VnExpress/Gia Chinh)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이 노인을 대상으로 폐기물 수거와 분류,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창업 지원에 나선다.

레 탄 롱(Le Thanh Long) 부총리는 최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노인 대상 디지털 및 녹색전환·창업·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승인했다.

이번 사업은 노인 인구의 잠재적 노동력을 활용함과 동시에 고령층의 역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목표로 한 것으로, 2030년까지 노년층에서 폐기물 수거와 분류 등에 관한 5개 이상 사업모델과 유기농업 및 순환경제 분야 3개 이상 사업모델을 갖추는 것을 1차적인 목표로 담고 있다.

시범사업 단계에서는 상기 분야 신규 창업에 나서는 노인 1260명에게 관련 지원이 제공된다. 당국은 이를 통해 10만명에 가까운 인구에게 새로운 일자리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만 60세 이상 노인에게는 지역 사회에서 적합한 사업 모델의 유지 및 확장, 새로운 사업 모델 구축에 대한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당국은 고령 인구의 90%가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기업가 정신의 개념과 중요성에 대해 숙지하고 있고, 이중 최소 50% 이상이 온라인 공공서비스, 온라인쇼핑 및 결제, 사이버공간에서의 개인보안 등 기본적인 디지털 기술에 능숙해 디지털 전환에도 고령층 노동력이 일부 도움이 될 것으로 파악했다.

롱 부총리는 정책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노인들이 ▲생산 ▲관리 ▲사회개발 분야 디지털 전환에 참여할 수 있는 시범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노년층이 환경보호와 나무 식재 등 환경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지원 조건 마련에 나설 것을 유관 부처에 지시했다.

이중 농업환경부(농업농촌개발부·자연자원환경부 통폐합)는 녹색 전환과 순환 경제를 촉진하는 데 관한 업무를, 과학기술부(정보통신부 통폐합)는 디지털 전환 및 신규 창업에 관한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베트남노인협회 중앙위원회 또한 배정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사업비 추산과 관련 예산 계획을 마련하고, 민간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노인 일자리사업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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