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동나이성, ‘자유무역지구’ 설립 추진…롱탄신공항 이점 적극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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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2-26 14:21 조회 68 댓글 0본문
- 교역 촉진 및 일자리 창출, FDI 유치 확대 등…투자시 GRDP 두자릿수 성장 ‘기대’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Dong Nai)이 자유무역지구를 설립하기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동나이성은 최근 자유무역지구 설립을 목표로 한 컨퍼런스를 개최해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동나이성 자유무역지구의 이점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출 중심 8대 핵심 산업·서비스를 제안했다.
전문가들이 제안한 8대 핵심산업·서비스는 ▲제약 및 화학 제조 ▲자동차 및 항공기 부품 생산·조립 ▲산업 및 전자제품 ▲반도체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 제품 ▲수출용 고품질 농산물 가공 ▲항공기 유지관리 ▲전자상거래 및 특송서비스 등이다.
경제 분야 전문가와 컨설턴트는 “동나이성은 가용한 토지 규모와 입지, 인적 자원 및 인프라, 사업환경 등 측면에서 상당한 이점을 가지고 있어 자유무역지대 설립에 매우 적합한 것으로 평가된다”는 의견을 내놨다.
호치민시와 접한 동나이성은 전체 산업단지 37개(32개 운영)를 보유한 남부 산업 중심지중 하나로, ▲항공 경제 ▲첨단 산업 ▲물류 및 항공 관련 지원산업의 중심지로서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나이성은 자유무역지구에 대한 투자가 롱탄신공항(Long Thanh)과 프억안항(Phuoc An)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멀티모달 연결성 ▲화물운송 용량 증가 ▲물류비 절감 ▲아세안 물류허브 개발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회로 판단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방당국은 자유무역지구 설립이 교역 촉진과 함께 막대한 규모의 일자리 창출, FDI(외국인직접투자) 유치 확대, 기업에 실질적인 인센티브 혜택으로 이어져 지방간 연계는 물론, 급속한 경제 발전의 기반 마련으로 경쟁력 제고 전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자유무역지구가 설립되면 동나이성의 연간 GRDP 성장률은 두자릿수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동나이성은 지난해 12월 롱탄공항 도시지구와 인근에서의 자유무역지구 설립계획을 총리에게 전달한 바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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