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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항공, 올해 매출 두자릿수 성장 목표…95.6조동(37.4억달러) 전년비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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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2-26 13:37 조회 8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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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객 2540만명, 화물 33.6만톤 예상…비용최적화·노동생산성 향상 주력
- ‘코로나19 충격’ 자본총계 -10조동(3.9억달러), 완전자본잠식…구조조정 지속
공항에 주기중인 베트남항공의 B787-10 드림라이너기.  (사진=베트남항공)
공항에 주기중인 베트남항공의 B787-10 드림라이너기. 국영 베트남항공이 시장 회복에 힘입어 올해 두자릿수 매출 성장에 나선다. (사진=베트남항공)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국영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증권코드 HVN)이 시장 회복에 힘입어 올해 두자릿수 매출 성장에 나선다.

베트남항공은 올해 모기업 실적 목표로 매출 95조6000억동(약 37억4070만달러), 세전이익 2조1760억동(8510만여달러)을 설정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세전이익은 변동되지 않았으나, 매출 목표는 14.2% 늘려잡은 것이다.

실적 목표에 따른 전체 운항편수는 15만6000편, 국내외 수송객과 화물운송량은 2540만명, 33만6300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레 홍 하(Le Hong Ha) 베트남항공 CEO는 “올해 실적 목표 달성을 위해 비용 최적화와 노동 생산성 향상,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한 국제선 확장 등 전체 운항 노선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베트남항공그룹은 모기업인 베트남항공과 퍼시픽항공(Pacific Airlines)·바스코(Vasco)·베트남항공엔지니어링(Vaeco)·스카이펙(Skypec) 등 자회사로 구성돼있다.

베트남항공이 발표한 추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114조7410억동(44억8960만여달러)으로 전년대비 23% 늘었고, 세전이익은 7조3240억동(약 2억8660만달러)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이익은 앞서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018~2019년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베트남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큰 폭의 회복세를 거듭하고 있으나, 당시 충격에 따른 재정난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작년 기준 누적 손실은 34조3000억동(13억4210만달러), 자본총계는 -10조동(약 3억9130만달러)으로 완전자본잠식을 벗어나지 못했다.

베트남항공은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자본잠식률 개선과 자산 및 투자 포트폴리오 재편에 주력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매출 증대와 현금흐름 개선, 자본 확충을 위한 신주 발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베트남항공은 운영 효율성 제고와 기단 확장을 위해 협동체 50기를 추가로 구매할 계획이며,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에도 나설 방침이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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