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베트남과 희토류개발•전력인프라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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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2-26 11:52 조회 83 댓글 0본문
- 희토류 매장량 세계2위, 공급망 안정적 확보
- 베트남 원전개발, 전력공급 해저케이블 추진…새 사업기회 기대

[인사이드비나=김동현 기자] LS에코에너지(대표 이상호)가 베트남 공상부와 협력해 희토류 공급망의 안정적 확보와 전력인프라사업 확대에 나선다.
LS에코에너지는 응웬 홍 디엔(Nguyen Hong Dien) 베트남 공상부 장관 및 에너지•자원개발 공기업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희토류개발 및 전력망 확충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상호 LS에너지 대표, 구본규 LS전선 대표,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와 디엔 장관 및 베트남전력공사(EVN), 국영석유가스그룹(PetroVietnam 페트로베트남, PVN)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베트남은 전세계 희토류 매장량의 약 18%(2200만 톤)를 보유해 중국에 이어 매장량 세계2위 국가인데 베트남정부가 채굴권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어 소수의 기업만이 희토류 산화물을 생산할 수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최근 중국의 희토류 수출규제와 미국의 탈중국 정책으로 글로벌 기업들간 희토류 확보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함으로써 영구자석 관련 신사업을 더욱 빠르게 추진할 수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과 전력인프라 구축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베트남정부는 2030년까지 발전용량을 150GW로 확대하고, 해상풍력 확대와 신규 원전 도입을 추진중이다.
LS에코에너지는 신규 원전 건설에 따른 수백억~수천억원 규모의 전력망 구축사업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내 유일한 초고압 생산설비를 보유한 1위 전선기업으로서, 전력인프라 확충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한편, 페트로베트남은 해저케이블을 통해 싱가포르에 친환경 전력을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에 LS마린솔루션은 새로운 시장 기회를 예상하며, 올 상반기중 베트남에 영업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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