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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초 ‘원전건설 확정' 중남부 닌투언성, 토지수용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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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2-26 10:28 조회 8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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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언남현·닌하이현 각각 1~2호기 예정…전체 16㎢, 여의도 5.5배 크기
- 첫 원전 2031~2035년 완공·가동 전망…올해 예비비 투입 등 사업가속화 총력
닌투언성 원전 1~2호기 건설확정지. 정부에 따르면 원전의 특성상 안전과 지질, 핵폐기물 처분 등과 관련된 문제로 입지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닌투언성 원전 부지는 국내외 컨설팅기관의 면밀한 조사와 평가를 거쳐 선정된 최적의 장소로, 엄격한 국제기준을 모두 충족한다는 입장이다. (그래픽=VnExpress/Tien Thanh)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의 첫번째 원자력발전소 건설지역으로 확정된 중남부 닌투언성(Ninh Thuan)이 부지수용에 속도를 내고있다.

앞서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는 “닌투언성 원전 1·2호기는 통일된 자원 동원이 필요한 주요 국책사업중 하나로, 올해 사업비는 예비비를 통해 충당한뒤 추가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될 것”이라며 조속한 사업 강행 의지를 여러차례 강조한 바있다.

정부에 따르면 원전의 특성상 안전과 지질, 핵폐기물 처분 등과 관련된 문제로 입지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앞서 발표된 닌투언성 원전 2기 부지는 국내외 컨설팅기관의 면밀한 조사와 평가를 거쳐 선정된 최적의 장소로, 엄격한 국제기준을 모두 충족한다는 입장이다.

총리 지시에 따라 관련 부처와 기관이 원전 개발을 가속화할 수있는 정책 마련에 나선 가운데 원전 개발지로 확정된 닌투언성 또한 프로젝트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방에 할당된 과제 해결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원전 개발과 관련, 닌투언성 당국은 토지수용 및 부지정리, 홍보활동, 지역민간 합의 및 공감대 형성 등의 업무를 수행하도록 돼있다.

닌투언성은 지역민을 위한 토지보상 및 재정착절차를 신속하게 완료해 연말까지 원전이 들어설 부지 1600헥타르(16㎢)를 당국에 인계한다는 계획이다. 전체 규모는 여의도(2.9㎢)의 5.5배에 이른다.

이에대해 쩐 꾸옥 남(Tran Quoc Nam) 닌투언성 인민위원장은 “투언남현(Thuan Nam)과 닌하이현(Ninh Hai)에 총발전용량 약 4GW의 원전 1~2호기가 각각 들어설 예정”이라며 “원전이 들어설 핵심 부지를 비롯해 토지수용과 부지정리를 마치고 당국에 인계해야할 면적은 모두 1600헥타르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당국에 따르면 원전 개발에 따른 토지보상 대상가구는 모두 600가구 가량이다.

찐 민 황(Trinh Minh Hoang) 닌투언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연내 이러한 막대한 규모의 부지를 정리하고 당국에 인계하는 것은 지방으로서는 크나큰 도전”이라며 “전반적으로 지역민들은 원전 건설에 큰 지지를 보이고 있으나, 공사기간 부지정리는 주민들의 삶과 생계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만큼 부지정리 가속화 방안과 지역민들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정책 및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정부에 건의했다.

베트남정부에 따르면, 첫번째 원전은 2031년, 늦어도 2035년이면 완공돼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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