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밸류업 드라이브로 ‘PBR 1배’ 벽 넘겠다” > 뉴스언론 | 위벳
본문 바로가기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밸류업 드라이브로 ‘PBR 1배’ 벽 넘겠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2-27 11:03 조회 53 댓글 0

본문

- 사내방송과 CEO인터뷰…밸류업 강력의지 천명
- 자사주 매입•소각, 배당확대…2027년 주주환원율 50% 달성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사내방송과의 CEO인터뷰를 통해 밸류업(Value up)을 흔들림없이 추진 PBR(주가순자산비율) 1배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며 이를위해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강화, 자사주 매입소각및 현금배당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27일 사내에 공개된 CEO인터뷰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Value up 밸류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천명했다. 

인터뷰에서 함영주 회장은 글로벌 금융그룹의 위상에 걸맞은 적극적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저평가된 주가를 빠르게 회복하고, 나아가 하나금융그룹의 PBR(주가순자산비율)을 1배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강조했다.

사내 아나운서와 대담형태로 진행된 함영주 회장의 인터뷰는 그룹 홈페이지에 실렸으며, 그룹의 공식 유튜브채널인 ‘하나TV’에서도 시청가능하도록 해 주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 작년 주가 30%이상 올라…주주환원 시장기대 부응

지난해 하나금융지주 주가는 30%이상 올라 최근 3년래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올들어서도 10% 가까이 상승하며(5만6800원→26일 6만2500원)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2021년 26%였던 주주환원율을 38% 수준까지 큰 폭으로 개선하는 등 주주환원에 대한 시장의 기대에 부응한 결과다.

함영주 하나그룹 회장이 사내아나운서와 인터뷰를 하고있다.  

함영주 회장은 인터뷰에서 “그룹CEO로서 지난 3년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한 것은 밸류업이었다”며 “그룹의 견조한 펀더멘탈을 기반으로 주주환원을 확대하고 밸류업을 달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함영주 회장은 “현재 국내 금융지주의 주가는 PBR 1배미만에서 거래되는 등 상당히 저평가되어 있다”며 “이는 글로벌 은행주 대비 낮은 주주환원율이 주요원인으로, 그룹은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 달성을 위한 주주환원의 지속적 확대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그룹은 2025년부터 연간 현금배당총액 고정 및 분기균등 현금배당을 시행해 배당규모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주주들의 안정적 현금흐름 확보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자사주 매입•소각 확대를 통해 주당순이익(EPS), 주당순자산(BPS) 등 기업가치 측정의 핵심지표를 개선하고, 발행주식수 감소에 따른 주당배당금의 점진적 증대도 도모할 계획이다.

이같은 노력의 하나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4일 그룹출범 이후 최대규모인 4000억원 상당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한 바 있다.

◆ 수익구조 개선 위해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14개 계열사간 시너지 높여

함 회장은 주주환원 확대의 전제조건으로 지속가능한 이익창출과 전략적 자본관리 정책도 강조했다.

함 회장은 “밸류업의 핵심은 한정된 자본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속가능한 수익구조를 만드는 것”이라며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각 계열사의 자체 경쟁력 제고 뿐아니라 14개 계열사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높여 그룹의 비은행부문 수익기여도를 향후 3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주주환원의 기반이 되는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일정수준 이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그룹의 위험가중자산 성장률을 국내 명목 GDP 성장률 수준에서 관리한다는 자본정책을 수립하고, 보통주자본비율은 13.0%~13.5% 구간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주주환원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인터뷰에서 함영주 회장은 특유의 친화력과 쉬운 화법을 통해 기업 밸류업 계획을 알기 쉽게 설명했으며, 하나금융그룹 주주의 약 70%를 차지하는 해외투자자들을 위해 영문자막 영상도 마련하는 등 국내외 다양한 투자자와의 소통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다변화 노력을 보였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 ▲ 이전글
  • 작성 : 운영자
  • 제목 : 태국, 베트남에 6개국 공동비자 참여 요청…‘동남아판 솅겐조약’
  • ▼ 다음글
  • 작성 : 운영자
  • 제목 : ‘총리 감사지시에 놀랬나’ 베트남 시중은행 5곳, 예금금리 인하…최고 0.4%p↓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KRVI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