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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베트남전력공사에 가공선 2000㎞ 공급…주가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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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08-09 12:02 조회 8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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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북부 연결 송전망 사용…북부지방 전력난 해소 기여
- 12시 현재 주가 4150원(16.7%) 상승…장중 상한가 접근하기도
LS에코에너지 베트남생산법인 LS-VINA 공장 전경. LS-VINA가 최근 베트남전력공사(EVN)에 공급한 2000㎞ 규모의 가공선은 중부-북부지방을 연결하는 송전망에 사용돼 북부지방의 전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LS에코에너지)

[인사이드비나=김동현 기자/ 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가 최근 베트남전력공사(EVN)에 약 2000㎞의 가공선을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이같은 호재성 소식에 힘입어 이날 LS에코에너지 주가는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가공선은 철탑과 전주에 설치되는 전선으로, 이번 공급은 베트남 북부와 중부를 잇는 약 600㎞ 길이의 주요 송전망에 사용된다. 이 프로젝트는 베트남의 길고 좁은 지형을 따라 국토 길이의 절반에 가까운 구간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베트남 북부지방은 지난해 매일 2시간의 계획정전을 실시할 정도로 심각한 전력난을 겪으며 많은 기업들이 조업중단 등 생산차질을 빚었다. 세계은행(WB)에 따르면 이같은 전력난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규모가 최대 14억달러로 추정됐다. 

LS-VINA의 가공선이 공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중부의 전력을 북부로 보내 지난해와 같은 전력난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정부는 2050년까지 현재 100GW 수준의 전력설비를 500GW 규모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우선 2030년까지 20조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며, 케이블 수요만 약 2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7일 LS에코에너지 주가추이. 이날 전반적인 증시 상승 분위기 속에서 베트남 생산법인의 대규모 케이블 공급 호재소식이 더해지며 LS에코에너지 주가는 큰 폭의 상승세 흐름을 보였다. (인베스팅닷컴 캡쳐) 

LS에코에너지측은 “LS-VINA가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초고압케이블 생산역량을 갖추고 있어, 정부의 인프라 확충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있는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베트남 케이블 시장에서 1위로서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베트남에서는 북부의 전력난 해소를 위해 남북을 HVDC 해저 케이블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도 계획하고 있다”며 “전력시장의 성장에 맞춰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베트남 사업 호조와 해외수출 증가에 힘입어, LS에코에너지는 상반기 매출 4125억원, 영업이익 244억원을 기록하며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편 이날 LS에코에너지 주가는 전반적인 증시 상승 분위기에다 호재성 소식이 더해지면서 급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12시 현재 LS에코에너지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4150원(16.77%) 상승한 2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10만여주를 기록중이다. 

이날 LS에코에너지 주가는 전일보다 700원 오른 2만5450원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며 장중 3만2000원까지 치솟아 상한가에 근접하기도 했으나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이 축소돼 2만9000원 안팎에서 거래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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