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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 민 찐 총리 ‘비자면제국' 확대 지시…관광산업 회복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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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3-07 15:17 조회 6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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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내국보다 경직된 정책 한계…우호국, 세계 억만장자 중심 완화
- 작년 외국인 관광객 1760만명 육박, 전년비 39.5%↑…올해 2300만명 목표
하노이 맥주거리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 모습. 베트남이 관광산업의 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비자 면제국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사진=VnExpress/Tung Dinh)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이 관광산업의 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비자면제국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는 최근 국무회의에서 “전통적으로 우호적인 국가에 대한 비자정책을 검토하고, 이러한 국가와 세계 억만장자에 대해 비자면제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을 연구하라”고 외교부와 공안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지시했다.

이같은 비자면제국 확대 움직임은 올해 베트남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를 2300만명으로 전년대비 약 30% 늘린 가운데 나온 것으로, 자체 경쟁력 제고와 함께 비자정책 완화가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동남아에서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가 162개국, 필리핀과 태국이 각각 157개국, 93개국을 무사증 입국 허용 국가로 지정하고 있는 반면, 베트남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폴란드와 체코, 스위스를 비자 면제국(패키지투어 한정)으로 추가 지정했음에도 45일간 체류가 가능한 무비자 국가는 16개국에 불과한 상태이다. 역내국에 비해 경직된 비자정책에 대한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

이 밖에도 베트남은 세계 억만장자의 잇따른 방문에 국내외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베트남 관광업계는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의 방문과 인도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사 선파마(Sun Pharmaceutical Industries) 딜립 상비(Dilip Shanghvi) 회장의 ‘통큰’ 포상휴가로 특수를 누린 바 있다.

빌 게이츠는 지난해 3월 여자친구인 폴라 허드와 다낭에서 나흘간 휴가를 보냈고, 상비 회장은 그해 8월 임직원 4500명에게 베트남 북부 포상휴가를 선사했다.

한편 지난해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758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39.5% 증가한 것이자, 역대 최고치인 2019년(1800만명)의 97.6% 수준으로 코로나19의 충격을 거의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베트남은 지난 2023년 8월부터 전자비자(e비자) 발급 대상국 제한을 없애고 체류기간을 최장 3배씩 늘린 완화된 비자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비자정책은 ▲전자비자 체류기간 30~90일 단·복수비자 ▲무비자 체류기간 최장 45일 등이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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