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통일절’ 맞이 불꽃놀이 행사…내달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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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3-10 12:16 조회 67 댓글 0본문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호치민시가 통일절 50주년(1975~2024)을 맞이해 도시 7곳에서 불꽃놀이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보 호 황 부(Vo Ho Hoang Vu) 호치민시 문화체육국장은 최근 시정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통일절 기념행사 계획을 밝혔다.
호치민시에 따르면 불꽃놀이는 오는 4월30일 도시 최소 7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호치민시는 구체적인 행사 시간을 밝히지 않았으나, 예년의 사례를 비춰봤을 때 오후 9시부터 15분간 행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불꽃놀이 장소는 ▲투득시(Thu Duc) 사이공강 터널 ▲꾸찌현(Cu Chi) 벤즈억순교자기념원(Ben Duoc) ▲혹몬현(Hoc Mon) 응아바지옹순교자기념원(Nga Ba Giong) ▲빈짠현(Binh Chanh) 랑레-바우꺼역사유적지(Lang Le-Bau Co) ▲껀저현(Can Go) 축구경기장 ▲투득시 민족문화역사공원 ▲11군 담센문화공원(Dam Sen) 등이다.
부 국장은 “상기 7곳 외 호치민시 사령부는 불꽃놀이 행사 장소를 확대하기 위해 각급 당국과 협의를 진행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통일절은 지난 1975년 4월30일 북베트남 정규군이 남베트남(월남) 정권의 상징인 사이공(현 호치민시)의 대통령궁에 진입해 베트남전쟁을 종식시키고 통일을 기념하는 국경일로, 남부해방기념일이라고도 한다.
관련 규정인 ‘의정 137호(137/2020/ND-CP)’에 따르면 직할시는 매년 뗏(Tet 설)과 독립기념일 등 2차례, 최대 15분간 불꽃놀이 행사를 펼칠 수 있으며, 그 밖의 지방은 저고도 축포행사가 허용된다.
이중 호치민시와 하노이시는 매년 통일절(4월30일) 불꽃놀이 행사가 허용되며, 푸토성(Phu Tho)과 디엔비엔푸시(Dien Bien Phu)는 각각 국조(國祖) 훙왕기념일(Hung Vuong, 雄王), 디엔비엔전승일 등에 불꽃놀이를 진행한다.
또한 다른 직할시와 지방정부는 지자체 설립일 또는 국내외 문화행사, 신정 등 기념일에 한해 총리 승인을 거쳐 별도의 불꽃놀이 행사 진행할 수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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