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 국세청장 회의…현지진출 기업 세무애로 해결 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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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3-12 16:56 조회 68 댓글 0본문

[인사이드비나=김동현 기자/ 하노이, 이승윤 기자]] 강민수 국세청장과 마이 쑤언 탄(Mai Xuan Thanh) 베트남 세무총국장이 하노이에서 회의를 갖고 현지지출 한국기업의 세무애로 해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12일 국세청에 따르면 강민수 청장과 마이 쑤언 탄 세무총국장이 지난 11일 하노이에서 열린 제24차 한국•베트남 국세청장 회의에서 양국간 세무행정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강민수 청장은 우리 진출기업에 대한 베트남 부가가치세의 신속한 환급 처리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최우선적으로 요청했다.
이와함께 양국 청장은 한•베트남 국세청 상호협정서를 갱신하여, 과세당국간 교류를 지속하고 조세행정 분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2003년부터 지속되어 온 한국·베트남 국세청장 회의의 일환으로, 양국간 세정 협력관계를 심화하고 양국 조세행정의 최신 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우리나라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인 베트남은 2024년 교역규모 868억달러(약 119조원)를 기록한 제3위 교역국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함께 다국적기업의 투자처로 각광받으며 베트남에 대한 우리기업의 투자도 확대되고 있다.
또한 양국에는 총 41만명의 상호 재외동포(2023년 기준 베트남거주 한국인 17.8만명, 한국 거주 베트남인 22.8만명)가 있어 사회•문화적으로도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이에 따라 양국간 세정협력의 필요성도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 국세청은 이번 한-베 국세청장 만남이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열린 제53차 ‘스가타 총회’(아시아태평양 국세청장 회의) 이후 5개월만에 다시 대면한 자리로, 세정책임자간 신뢰와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과세당국간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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