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이용진 기자] AI기반 데이터분석 전문기업 비아이매트릭스(대표 배영근)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구축•운영 전문기업 CY와 베트남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 AI솔루션 수출을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CY는 SAP•AWS•마이크로소프트•구글 등 글로벌 IT기업들과 협업해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전문기업이다. 

지난 13일 체결된 협약에 따라 양사는 비아이매트릭스의 대표제품인 ‘AUD플랫폼’의 수출과 이를 통한 베트남기업의 디지털역량 강화 및 현지시장 AI솔루션 확산을 적극 추진하게 된다. 

AUD플랫폼은 AI기술을 기반으로한 로우코드 통합 UI개발 솔루션으로, 프론트엔드 UI 개발자들이 복잡한 코딩없이도 효율적으로 업무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반복적이고 단순한 개발업무를 줄이고,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어 현지 IT인력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솔루션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베트남은 최근 IT인재 양성과 디지털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는 국가로, 글로벌 기업들의 아웃소싱 및 새로운 기술확산의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AI기반 개발도구의 등장으로 전 세계적으로 개발자 역할의 변화가 가속화되는 추세에 따라 베트남도 AI기반의 개발 툴과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같은 배경아래 비아이매트릭스와 CY는 AUD플랫폼이 개발장벽을 낮추고, 빠른 시스템 구축이 가능한 솔루션이라는 점을 앞세워 공동마케팅과 현지 기술지원 및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비아이매트릭스는 CY가 현지에서 플랫폼을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 교육과 자료제공 등을 지원한다. CY는 현지영업으로 유치한 고객들에게 AUD플랫폼 기반의 맞춤형 솔루션 구현과 1차 기술지원, 유지보수, 문제 해결을 담당한다. 비아이매트릭스는 CY의 요청시 2차 기술지원과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한다.

비아이매트릭스와 CY는 앞으로 협력범위를 동남아시아 시장 전반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이날 비아이매트릭스 주가는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12시15분 현재 비아이매트릭스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10원(1.93%0 오른 1만107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