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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작년 對미국 청과류 수출 호조…3.5억달러 전년비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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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3-13 09:10 조회 7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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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이어 2위 수출시장…코코넛 7800만달러, 전년비 54%↑ ‘최고’
호치민시 한 슈퍼마켓에서 판매중인 동탑산 망고. (사진=VnExpress/Linh Dan)
호치민시 한 슈퍼마켓에서 판매중인 동탑산 망고. 지난해 베트남의 대(對)미국 청과류 수출액은 전년대비 39% 늘어 3.5억달러를 넘어섰다. (사진=VnExpress/Linh Dan)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지난해 베트남의 대(對)미국 청과류 수출액이 3억5000만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해관국에 따르면 작년 베트남의 대미 청과류 수출은 전년대비 39% 늘어난 3억5840만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미국은 중국에 이어 베트남의 2번째 청과류 수출시장으로, 주로 코코넛, 용과, 망고, 아몬드 등이 주로 수출되고 있다.

이중 코코넛 수출액은 전년대비 54% 증가한 약 78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용과는 32% 증가한 4000만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망고와 아몬드 수출액은 3100만달러, 1800만달러에 그쳤으나, 증가율은 각각 3.2배, 4.5배에 달했다.

올들어 베트남의 대미 수출은 망고와 코코넛, 용과 등이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한 반면, 두리안과 패션프루트는 감소세를 보였다. 이중 지난 1월 두리안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34% 감소한 56만5000달러에 그쳤다.

이에 대해 호치민시 한 과일 수출업체는 “미국 내 베트남 교민사회가 성장함에 따라 미국으로의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장거리 배송에 따른 선도 저하와 가격 문제로 인해 대규모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실적인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이 밖에도 베트남 청과류 수출기업들은 대미 수출에 있어 매 2년마다 유효한 사업자등록번호를 부여받아야하며, 글로벌GAP과 ISO, 해썹(HACCP), USADA) 등의 국제표준을 충족해야한다.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아야하는 것도 현지 기업에게는 수출상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베트남청과협회(Vinafruit·비나프루트)는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동결건조와 친환경 상품가공 및 포장 등 안전한 보존 기술을 적용해야하며, 동시에 비용 절감, 공급 및 물류망 최적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에 나서야 한다”며 업계에 권고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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