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항공, 하노이-모스크바 직항편 운항 재개…중단 3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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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3-17 15:25 조회 99 댓글 0본문
- 5월8일부터 주2회(화·목) 운항…내년 주 3회 검토
- 올해 한국 등 국제선 15개 노선 신규개설•운항재개 추진
- 올해 한국 등 국제선 15개 노선 신규개설•운항재개 추진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승윤 기자] 국영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증권코드 HVN)이 하노이와 러시아 모스크바를 잇는 직항편 운항을 재개한다. 지난 2022년 3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양국 수도간 하늘길이 닫힌 지 3년여만이다.
17일 베트남항공에 따르면 오는 5월8일부터 하노이-모스크바 직항편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운항될 예정이다. 운항기종은 보잉787기로, 베트남항공은 수요 증감을 면밀히 살핀 뒤 내년 7월부터 주당 운항횟수를 3회로 늘릴 계획이다.
베트남항공은 “하노이-모스크바 직항편은 두 나라간 항공 및 관광 산업 회복에 강력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연내 한국과 일본·중국·인도·덴마크·이탈리아·러시아·아랍에미리트(UAE) 등 주요국으로 향하는 국제선 15개를 신규 취항·재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무역 및 관광 분야 베트남의 주요 파트너중 하나로, 지난해 양국간 여객은 22만여명으로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다만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 비해서는 26%에 불과한 수준이다.
이에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는 지난해 10월 러시아 카잔 방문 당시 양국 교민들의 이동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베트남과 러시아간 상업 항공편 운항 확대를 러시아 당국에 제안하기도 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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