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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후추 수출 호조…2월까지 1.9억달러 전년동기비 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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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3-18 12:37 조회 7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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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적 2.7만톤 11.6%↓…미국 4500만달러 ‘최대소비국’, 뒤이어 독일·인도 순
- 현지거래가 kg당 16만동(6.3달러) 76%↑ 8년래 최고치…수출액 15억달러 역대 최고 전망
건조 처리중인 수출용 베트남 흑후추.  (사진=베트남후추향신료협회)
건조 처리중인 수출용 베트남 흑후추. 올들어 베트남의 후추 수출액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베트남후추향신료협회)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올들어 베트남의 후추 수출액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세관국에 따르면, 올해 1~2월 후추 수출은 2만7416톤, 1억8500만달러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물량은 11.6% 감소했으나 액수로는 무려 48.5% 급증했다. 같은기간 톤당 수출가는 평균 6746달러로 8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은 올들어 4500만달러 상당 후추를 베트남으로부터 수입하며 최대 소비국 지위를 유지했다. 뒤이어 독일 1920만달러, 인도 1240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중국 수출도 86.6% 늘어났다.

베트남후추향신료협회(VPSA)는 수출가 급등에 대해 “수요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데 반해 글로벌 공급량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아라이성(Gia Lai)·빈프억성(Binh Phuoc)·동나이성(Dong Nai)·바리아붕따우성(Ba Ria-Vung Tau) 등 주산지에서는 올들어 잇따른 후추 가격 상승으로 농가소득이 크게 늘었으며, 이에 많은 농가가 앞다퉈 재배지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베트남 현지 후추 가격은 kg당 15만9000~16만동(6.2~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76% 상승한 것으로 8년래 최고치이다.

협회는 가격 상승세에 힘입어 올해 후추 수출액이 15억달러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베트남은 전세계 후추 생산의 40%, 수출액의 55%를 차지하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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