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호치민시가 ‘아시아 최고의 도시 10곳’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여행전문지 데스틴아시안(DestinAsian)이 최근 발표한 연례 리더스초이스어워즈(Readers' Choice Awards)에서 호치민시는 최고의 도시 부문 4위에 선정됐다.

호치민시는 프랑스 식민지 시대 건축물과 현대적 고층빌딩, 활기찬 나이트라이프의 조화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올해 아시아 최고의 도시로는 태국의 수도 방콕이 1위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낮은 범죄율과 엄격한 법으로 유명한 싱가포르가 2위, 일본 도쿄가 3위를 차지했다. 또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가 5위에 오르는 등 전체 아시아 10대 도시 가운데 동남아 4곳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6~10위에는 홍콩과 서울, 시드니, 상하이, 타이베이 등이 선정됐다.

데스틴아시안의 리더스초이스어워즈는 매년 전세계 수천명의 여행객 온라인투표를 바탕으로 선정되는 연례 시상식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훌륭한 여행지와 호텔, 여행서비스 등 관광산업 분야별 수상자를 평가한다. 평가기준으로는 서비스 품질과 여행 경험, 방문객 만족도 등이 큰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