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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석 사진집 ‘한복’ 출간기념 사진전...한복입은 세계인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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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3-20 15:07 조회 7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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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복궁서 2년여 외국인 모습 담아…K-컬쳐 자긍심 조명
- 내달 2~14일 갤러리 룩인사이드, 작가와의 대화도 열려
사진작가 하만석의 사진집 ‘한복’ 출간 기념 사진전 '인터휴먼'이 갤러리 룩인사이드에서 다음달 2~14일 열린다. 작가는 경복궁에서 2년여에 걸쳐 한복을 입은 외국인들을 인터뷰하고 촬영해 한국 고유문화의 우수성과 자긍심, 전통과 현대의 접점을 조명했다. (사진=하만석)

[인사이드비나=이영순 기자] 미국 'Burn' 소속 사진작가 하만석이 문화유산 축제 ‘궁중문화축전’을 앞두고 ‘전통성을 근간으로 정체성 확장을 탐구’하는 사진집 '한복'을 미국에서 출간, 이를 기념하는 특별사진전 '인터휴먼'을 갤러리 ‘룩인사이드’에서 오는 4월 2~14일 개최한다. 

사진집 한복은 민족 정체성이라는 집단적 뿌리에서 출발해 개인 정체성이 형성•확장되는 과정을 담아낸 작품집으로, 유구한 역사와 아름다움을 간직한 경복궁에서 2년에 걸쳐 한복을 입은 외국인들을 인터뷰하고 촬영함으로써 한국 고유문화의 우수성과 자긍심,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역동적인 접점을 조명했다.

이번 특별 사진전에서는 작가가 ‘뷰파인더 너머의 타인’을 통해 자신을 발견해나가는 독특한 작업 방식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실제 암실을 연상시키는 어두운 전시장에서 관람객이 손전등을 들고 작품을 감상하는 방식으로, 외부세계가 아니라 자신의 내면을 탐색하는 차분하고 사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작가와의 대화도 4월5일 오후 2시에 열린다. 

Burn은 전(前) 매그넘 포토스 소속 사진가 데이비드 앨런 하비(David Alan Harvey)가 창립한 국제 사진가그룹이자 출판사로 사진집 한복의 미국 출간을 맡았다. 출판사는 신간을 통해  경복궁과 한복의 깊고 아름다운 면모를 세계에 소개하며, 케이컬처(K-Culture)의 가치와 매력을 더욱 널리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만석은 2022년 BIPF 부산국제사진제 ‘자유전’에서 인천 남항 조선소를 담은 작품들로 주목받은 바 있다. 작가는 신간을 7월 프랑스 '아를'에서 개최되는 'BURN BOOKS' 사인회를 통해 국제사회에 다시한번 한민족의 전통 복식문화를 사진집 한복을 통해 알릴 계획이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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