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 베트남 동나이성 콜드체인물류센터 착공…내년 상반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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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3-20 09:47 조회 73 댓글 0본문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롯데그룹의 물류 계열사인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Dong Nai)에 대규모 물류센터 건설을 시작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19일 동나이성 콜드체인 물류센터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동나이성 물류센터 부지는 축구장 면적의 7.7배 크기인 5.5헥타르(5.5만㎡)로 이중 2.6헥타르 걸쳐 냉장·일반보관을 겸한 창고시설이 들어선다. 이 센터는 최첨단 냉장보관시설을 갖추고 있어 부패하기 쉬운 식품부터 고가 상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보관할 수 있으며 ▲수출입 ▲보관 ▲운송 분야에 걸친 원스톱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초공사는 지난달 시작됐으며, 내년 5월까지 전체 시설이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최대 경제 도시인 호치민시와 인접한 동나이성은 주요 항만과 공항과 가까운 남부지방 물류 거점으로 물류센터 완공시, 동나이성은 지역을 넘어 베트남의 선도적인 콜드체인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센터는 베트남 내 운영중인 우리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해 5월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물류 경쟁력 제고, 특히 베트남 내 수출입 활동에 참여하는 한국 기업에 혜택을 제공해왔으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와 협력을 통한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한국 기업의 물류상 애로사항 해소를 지원해왔다.
보 떤 득(Vo Tan Duc) 동나이성 인민위원장은 “롯데의 콜드체인 물류센터는 지방 산업단지 내 물류 분야에서 선구적인 FDI(외국인직접투자) 프로젝트로, 동나이성을 남부 거점 물류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우리의 투자 유치 전략과 정확히 일치한다”며 환영했다.
그는 이어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지역 고용과 소득 수준 개선으로 동나이성을 넘어 국가적인 사회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높이 평가했다.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는 “동나이성 콜드체인 물류센터는 베트남 사업 확장 전략에 있어 중요한 단계로, 우리는 전국적으로 우수한 품질을 갖춘 종합 물류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시설은 최고의 물류 허브 구축을 통해 사업 다각화와 베트남의 수출입 활동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현재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베트남 내 모두 5곳의 주요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빈롱성(Vinh Long) 빈민공단(Binh Minh)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비롯해 추가적인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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