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對싱가포르 교역 호조…2월까지 49.1억달러 전년동기비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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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3-24 12:10 조회 66 댓글 0본문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승윤 기자] 올들어 베트남의 대(對)싱가포르 교역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싱가포르기업청(Enterprise Singapore, ESG)에 따르면 올해 1~2월 양국 교역액은 65억7000만싱가포르달러(49.1억여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7.2% 늘어난 것으로, 이로써 베트남은 싱가포르의 9번째 무역 상대국으로 지위를 확고히 했다.
같은 기간 베트남의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3.2% 증가한 15억4000만싱가포르달러(11.5억여달러)로 싱가포르 상품 공급국중 14위를 차지했다. 수입은 50억6000만싱가포르달러(약 37.9억달러)로 28.4% 늘어 전체 교역국중 7번째로 수입액이 많았다.
특히 2월 한달간 양국 교역액은 31억8000만싱가포르달러(약 23.8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0.4%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통계국에 따르면 2월 싱가포르와의 교역에서 수출은 7억2137만싱가포르달러(약 5.4억달러), 수입은 24억6000만싱가포르달러(18.4억여달러)로 각각 31%, 43.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베트남의 품목별 수입액은 휴대전화·전자부품·예비부품이 44.6% 증가했고, 휘발유·원유·석유제품이 24.7% 늘었다.또한 산업용보일러·원자로·공작기계·기계예비부품도 142.8% 급증했다.
이 밖에도 납제품 수입액이 34배, 의약품이 2.3배 각각 급증한 반면, 진주·귀금속·주얼리와 시계 및 부품은 각각 52.5%, 42.3% 감소했다.
까오 쑤언 탕(Cao Xuan Thang) 싱가포르 주재 베트남무역사무소 참사관은 “무역박람회와 기업간 만남을 주선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장상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베트남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는 노력을 강화하는 등 싱가포르로 시장 확대를 모색하는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탕 참사관은 이어 “이밖에도 정부는 다양한 산업과 상업 및 서비스 분야에 싱가포르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한 여러 이니셔티브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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