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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꽝빈성, ‘혼라국제항만’ 첫 삽…사업비 2.3조동(90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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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3-24 11:00 조회 6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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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내 산단 서비스 및 라오스·태국 상품운송 환적항
- 중부지방 사회경제적 발전 기여 기대
베트남 중부지방의 경제발전을 이끌 꽝빈성의 새로운 국제항이 착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혼라국제항은 완공시 꽝빈성 산업단지 및 혼라경제구역 내 서비스 제공과 라오스·태국 북동부 상품 운송의 환적항으로 활용돼 중부지방 사회경제적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laodong/Cong Sang)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중부지방의 경제발전을 이끌 꽝빈성(Quang Binh)의 새로운 국제항이 첫 삽을 떴다.

꽝빈성 인민위원회와 투자자인 ㈜혼라항(Hon La Seaport)은 21일 꽝짝현(Quang Trach) 꽝동사(Qaung Dong xa)에서 혼라국제항 착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혼라국제항은 전체 부지면적 39헥타르(39만㎡)에 부두 4개 건설을 골자로 한 것으로, 총사업비는 2조3000억동(8990만여달러)에 달한다. 항만은 완공시 꽝빈성 산업단지 및 혼라경제구역 내 서비스 제공과 라오스·태국 북동부 상품 운송의 환적항으로 활용돼 중부지방 사회경제적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업은 2026년까지 진행되는 1단계와 2027년부터 시작될 2단계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1단계 사업은 총길이 470m 부두 2곳 건설을 골자로 한 것으로 완공시 최대 5만톤 규모 화물선, 7만톤 규모 벌크선을 각각 수용할 수 있다. 연간 화물처리량은 30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단계 사업에서는 총길이 500m 부두 2곳이 추가로 건설된다. 완공시 10만DWT(재화중량톤수)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으며 연간 화물처리량은 600만톤에 달할 예정이다.

쩐 퐁(Tran Phong) 꽝빈성 인민위원장은 “혼라국제항은 단순히 화물 운송뿐만 아니라 국제 크루즈 선박 접안에 중요한 역할을 해 해양관광 개발과 동시에 지방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환영했다.

그는 이어 “항만 건설사업은 정해진 일정에 따라 적시에 완공돼 가능한 조속히 운영에 들어가야할 것”이라며 승인된 투자계획에 따라 건설과정 전반에 있어 효율성을 제고하고 규정에 따른 적법한 사업에 나설 것을 투자자들에게 요청했다.

이 밖에도 퐁 위원장은 “투자자는 사업 과정에서 맞게될 여러 문제와 관련해 혼라경제구역관리위원회와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이를 신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하고, 프로젝트 완공시 지역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우선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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