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젠, 베트남 IT대기업 FPT에 마케팅솔루션 공급…동남아 진출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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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3-25 13:25 조회 79 댓글 0본문

[인사이드비나=이용진 기자]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오브젠이 베트남 IT대기업 FPT그룹의 디지털 고객관리시스템(CRM)에 마케팅솔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 동남아 및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25일 오브젠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글로벌 유통이 가능한 구독형 신제품을 공개하며 기술력을 기반으로 빠르게 시장 확대를 준비해왔고, 이번에 LG CNS와의 협업으로 FPT그룹에 솔루션을 공급하게 되면서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첫발을 내딛게 됐다.
하노이에 본사를 둔 FPT그룹은 통신•IT•교육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베트남의 디지털전환을 선도하는 현지의 대표적 IT기업이다. 임직원수는 약 7만3000명에 달한다.
FPT그룹은 가입고객을 단순관리하던 기존시스템을 데이터기반의 타깃마케팅 시스템으로 고도화하기 위해 오브젠의 솔루션을 선택했다.
FPT그룹의 핵심계열사인 FPT텔레콤은 오브젠의 솔루션을 활용해 다양한 고객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고객을 유지하고 매출을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또 이를 통해 최종사용자인 가입고객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나감으로써 충성고객을 늘려나간다는 구상이다.
베트남의 최근 디지털경제 성장률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빠른 것으로 알려져있다. 2023년 기준 베트남의 스마트폰 가입자는 1억100만명에 달하는 등 디지털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오브젠은 베트남 진출에 이어 태국•싱가포르 등 인근 동남아 국가로의 진출도 조만간 가시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시장에서의 구독형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회사 전체적으로 수익 기반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브젠은 기업이 고객에게 딱 맞는 혜택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고객데이터를 활용래 실시간 마케팅, AI기반 데이터 분석 및 생성형AI를 접목한 마케팅 솔루션을 공급하는 회사로 지난해 하반기 삼성 모니모, KB증권 더플랫폼을 구축했고, 최근 IBK기업은행 고객정보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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