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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두리안 부진에 청과류 수출 ‘뚝’…3개월 연속 내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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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3-26 14:29 조회 6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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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과협회, 3월 4.2억달러 추산, 전년비 10.5%↓…중국發 두리안 수입규제 영향
(사진=VnExpress/Manh Khuong)
올들어 베트남의 청과류 수출이 지속적인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베트남청과협회에 따르면 3월 청과류 수출은 4.2억달러에 그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0.5% 줄어든 것으로, 올들어 3개월 연속 감소세다. (사진=VnExpress/Manh Khuong)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올들어 베트남의 청과류 수출이 지속적인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베트남청과협회(Vinafruit·비나프루트)에 따르면 3월 베트남의 청과류 수출액은 4억2100만달러에 그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0.5% 줄어든 것으로, 올들어 3개월 연속 감소세다.

앞서 청과류 수출은 1월 4억1600만달러(-5.2%), 2월 3억300만달러(-6.5%)를 각각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협회는 “주요 수출 품목인 두리안 선적 감소로 인해 청과류 수출액 전반이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당 푹 응웬(Dang Phuc Nguyen) 비나프루트 사무총장은 “베트남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이 올초부터 수입 규정을 개정해 모든 두리안 선적물에 대해 카드뮴과 아우라민(Auramine, Auramine O) 잔류물질 검사를 의무화했다”며 “이러한 수입 규제로 인해 통관절차가 크게 지연됐고, 일부 업체는 중국 중단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올해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은 태국산 두리안에서 비료에 포함된 중금속중 하나인 카드뮴과 보존제인 아우라민 등의 유해물질이 검출됨에 따라 지난 1월 중순부터 베트남산 등 모든 수입 두리안에도 잔류물질 검사 인증서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베트남의 청과류 수출액은 71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중 두리안 수출은 34억달러로 전체의 50%에 육박했다.

농업당국은 올해 청과류 수출 목표를 80억달러로 잡았으나 전문가들은 두리안의 부진으로 목표달성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상황을 개선 시킬 수있는 조치에 나설 것을 당국에 조언하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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