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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공유오피스 임대료 상승세…1인당 219달러 전년동기비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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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09-05 10:31 조회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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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트프랭크 보고서, 상반기 도심 고급 공유사무실 월 344달러 5%↑
- 테크•소매•제약 중심 수요증가에 공급 확대 지속…외곽 1인당 96달러
호치민시 1구의 공동 작업 공간. 사진 제공: Toong
호치민시 1군의 한 공유오피스 내부모습. 상반기 호치민시 공유오피스 평균임대료가 1인당 219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5% 상승했다. 이중 도심지역인 1군과 투티엠, 타오디엔의 고급 공유오피스 임대료는 1인당 344달러로 5% 올랐고, 외곽지역은 96달러 수준을 보였다. (사진=Toong)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상반기 호치민시 공유오피스 평균 임대료가 높은 수요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4.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부동산컨설팅업체 나이트프랭크(Knight Frank)에 따르면 상반기 호치민시 공유오피스의 월평균 임대료는 1인당 219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5% 상승했다.

이중 도심지역인 1군과 투티엠(Thu Thiem), 타오디엔(Thao Dien)에 위치한 고급 공유오피스 임대료는 1인당 344달러로 5% 올랐고, 외곽지역은 96달러 수준을 보였다.

이에대해 나이트프랭크는 “베트남에 진출하는 많은 외국기업들이 저렴한 초기비용과 더불어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해 공유오피스를 선택하고 있다"며 "호치민 외에도 하노이와 다낭(Da Nang) 등 주요도시에서 이같은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상반기 공유오피스 수요 증가에 공급도 덩달아 증가하는 모습이 관측됐다.

나이트프랭크에 따르면 같은 기간 호치민시 공유오피스 공급은 12군과 투득시(Thu Duc) 등 주로 외곽을 중심으로 20% 가까이 증가했다.

현재 호치민시에서는 28개 서비스제공업체가 도시 전역에 공유오피스 120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5곳이 추가로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종별 임차 수요는 기술업종이 75%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소매업 및 제약업(15%) 순을 기록했다.

나이트프랭크의 레 응웬(Le Nguyen) 임차전략 및 솔루션담당은 “외곽지역 서비스 제공업체는 단순 작업공간 임대에 그치지 않고 신생 스타트업을 위한 교육 및 팀빌딩을 지원하는 등 서비스 항목을 다양화하며 임차인을 끌어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짱 부이(Trang Bui) 쿠시먼&웨이크필드베트남(Cushman & Wakefield Vietnam) CEO는 “향후 5년내 전세계 근로자의 약 20%(현재 16%)가 공유오피스를 사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추세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에 따르면 임차인들은 사무공간 선택에 있어 비용효율성이 최우선 고려사항이며, 이외 건축물 등급, 기술수준 및 서비스 등이 주요 요소로 꼽힌다.

그러나 2분기 공유오피스 시장흡수율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높은 임대료와 더불어 공급이 급증한 영향으로, 나이트프랭크에 따르면 2분기 전체 임대율은 73%로 8%포인트 하락했으며, 지역별로는 교외지역이 70%를 밑돈 반면, 도심지는 여전히 85% 이상을 기록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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