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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섬유의류, 신규주문 회복세…연말까지 일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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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09-04 16:03 조회 1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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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물량 수주전 돌입…매출원가 30~50% 인건비, 이익개선 ‘난항’
- 7월가지 수출 203억달러 전년동기비 6.3%↑…한•미•일 호조속 EU 부진
Công nhân làm việc tại Công ty cổ phần Dệt may 29/3, Đà Năng, tháng 6/2024. Ảnh: Nguyễn Đông
베트남 중부 다낭시 소재 섬유회사의 작업 모습. 베트남 섬유의류업계가 돌아온 신규주문에 하반기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올해 1~7월 베트남의 섬유의류 수출액은 약 203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했으며, 많은 기업이 올해 일감을 모두 확보하고 내년 물량 수주에 나서고 있다. (사진=VnExpress/Nguyen Dong)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섬유의류업계가 돌아온 신규 주문에 하반기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4일 해관총국에 따르면, 7월 섬유의류 수출은 37억2000만달러로 전월대비 17.6% 증가했다. 올해 1~7월 수출액은 약 203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했다.

베트남섬유의류협회(VITAS·비타스)는 한국과 미국•일본•중국 등 주요 소비국으로의 수출은 증가세를 기록했으나, 유럽연합(EU)의 경우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업황과 관련, 협회는 “현재 많은 기업이 올해 일감을 모두 확보하고 내년 물량 수주 협상에 나서고 있다”고 낙관적 분위기를 전했다.

협회에 따르면 상반기 일부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기업은 데카트론, 컬럼비아, 아스마라(Asmara) 등 글로벌 브랜드 주문 회복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TNG상업무역(TNG Investment and Trading JSC, 증권코드 TNG)은 2분기 매출 및 세후이익이 2조1740억동(8737만여달러), 860억동(345만여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8.8%, 57.1% 증가했다.

이에대해 SSI증권(증권코드 SSI)은 “상반기 파리올림픽 수요로 TNG의 수주량이 크게 늘었던 탓에 연말까지 일감이 확보된 상태이며, 회사는 현재 내년 주문을 두고 발주처와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페트로베트남증권(PetroVietnam 증권코드 PSI)에 따르면 대만계 섬유기업인 에클라텍스타일(Eclat Textile) 등 FDI(외국인직접투자)기업도 4분기초 물량을 수주한 상태이며, 그외 기업도 내년 S/S 시즌을 앞두고 4분기부터 신규주문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송홍의류(Song Hong Garment, 증권코드 MSH)는 2분기 매출이 1조3000억동(5225만여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14% 줄었으나 순이익은 920억동(369만여달러)으로 7% 늘어났다. 송홍의류는 연말 쑤언쯔엉2공장(Xuan Truong 2) 가동을 앞두고 주문확보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주요 소비시장 가운데 미국은 각 기업들의 재고감축 노력에 따라 상반기 의류재고가 2조1720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4% 감소하는 등 적체현상이 일부 완화됐고, 같은기간 의류 소매판매액은 1.2% 증가했다.

미국은 1~7월 베트남산 의류 수입에 전년동기대비 5.5% 늘어난 89억3000만달러를 지출했다.

협회는 연말 수요 증가로 섬유의류 수출이 올해 남은기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SSI증권은 세계 2위 의류 수출국인 방글라데시가 최근 정치적 혼란에 따른 공급망 마비 우려 심화로 베트남이 글로벌 의류업체들의 대체 공급국으로서 수혜를 누릴 수있다고 분석했다.

상반기 섬유업계 전반에 걸쳐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각 기업의 표정은 엇갈렸다. 2분기 실적을 공시한 30여개 상장 섬유업체 가운데 이익이 늘거나 흑자 전환한 기업은 절반을 조금 웃도는데 그쳤다.

특히 기업들은 매출원가중 30~50% 상당을 차지하는 인건비로 인해 이익 개선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베트남은 지난 7월 민간부문 최저임금을 평균 6% 인상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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