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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 베트남 남북고속철도 참여 추진…정부 수주지원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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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3-28 16:55 조회 6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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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우 국토부장관 단장으로한 지원단, 필리핀·베트남 방문
- 베트남 건설부 장관, 국회 상임위원장과 회의…협약체결, 협력의지 전달
- 한국-베트남 철도협력 포럼도 개최…K-철도 경험•기술 공유, 국내기업 진출 지원
베트남 남북고속철도는 하노이시 응옥호이역부터 호치민시 투티엠역까지 20개 성·시를 통과하는 길이 1541km, 최고시속 350km, 총사업비 1713조동(677.8억달러)의 초대형 국책사업으로 오는 2035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을 단장으로한 정부 수주지원단이 베트남을 방문해 현지 정부•국회 고위급과의 연쇄회의를 통해 국내기업의 사업참여 지원활동을 벌인다. (사진=chinhphu/ 그래픽=VnExpress)

[인사이드비나=문동원 기자] 정부와 국내기업이 베트남 북남(남북)고속철도 사업 수주를 추진한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박상우 장관을 단장으로 한 수주지원단이 오는 4월1일까지 3박5일일정으로 베트남과 필리핀을 방문, 국내기업의 사업참여 방안을 모색한다.

베트남 남북고속철도는 지난해 11월 국회의 투자정책 승인 이후 사업과정 전반을 총괄할 범정부차원의 ‘운영위원회’가 출범돼 설계•재원조달•사업자선정방식 검토에 착수하는 등 점점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의 수주지원단 파견은 베트남정부 고위급과의 회의와 면담 등 사전 협력분위기를 조성해 국내기업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박상우 장관은 오는 31일 하노이에서 쩐 훙 민(Tran Hong Minh) 건설부 장관을 만나 철도사업 계획부터 보수단계까지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박 장관은 판 만 마이(Phan Van Mai) 국회 경제재정위원장과도 면담을 갖고 베트남 철도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이전에 유연하고 개방적인 자세로 협력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밝힐 예정이다.

이와함께 수주지원단은 ‘한국-베트남 철도협력 포럼’을 개최해 K-철도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국내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한다. 포럼에는 양국 정부 관계자, 공공기관, 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베트남에 앞서 박상우 장관은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해 칸다 마사토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 비벤시오 디존(Vivencio B. Dizon) 필리핀 교통부 장관 등을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ADB와는 ▲인프라개발 분야 공동사업 추진 ▲전문인력 ADB 파견 교류 ▲정례워크숍 개최 ▲국토부 산하기관과의 협업 추진 등 양기관간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필리핀 교통부 장관과 회의에서는 우리기업의 필리필 마닐라 메트로 7호선 운영 및 유지보수 계약, 공항개발 등 인프라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박상우 장관은 "우리나라가 작년에 최초로 해외건설 누적 수주 1조달러를 달성한 가운데 올해 첫 수주지원단 활동으로 성장잠재력이 높은 필리핀과 베트남을 방문하게 돼 뜻깊다"며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팀 코리아'로 힘을 모아 고속철도, 도시개발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해외건설 누적 수주 2조달러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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