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올라가나?" 베트남 금값, 또 사상최고치…온스당 3307.2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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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4-04 10:18 조회 58 댓글 0본문
- 베트남 금값, 국제시세 변동에 조정 잇따라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에 베트남의 금값이 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국영 귀금속기업 사이공주얼리(SJC)의 3일 오전 8시(현지시간) 골드바 판매가는 전일대비 100만동(38.8달러) 오른 테일당(1Tael은 37.5g 10돈, 1.2온스) 1억300만동(3992.2달러)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고시가는 2시간 뒤 매도 1억240만동(3968.6달러), 매수 9970만동(3864.3달러)으로 각각 조정됐다. 온스 환산가는 3307.2달러다.
SJC 고시가는 장중 1시간만에 세차례나 조정되는 등 국제가 급등에 따라 큰 폭의 변동을 나타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2일(미국 현지시간) 관세정책을 발표한 이후 이날 국제 금시세는 온스당 3169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국제 금시세는 온스당 3153달러를 기록했다. 4대 국영상업은행중 하나인 비엣콤은행(Vietcombank 증권코드 VCB) 매도율 환산시 베트남 금값은 국제시세보다 테일당 400만동(155달러) 높았다.
이날 베트남의 달러/동(USD/VND) 환율도 2만6000동에 도달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엣콤은행(Vietcombank 증권코드 VCB)의 달러 매도가는 2만6000동, 매수가는 2만5610동으로 전일보다 180동 올랐다. 은행권에서 달러 환율이 2만6000동을 찍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증권코드 BID)도 매도 2만5995동, 매수 2만5635동으로 상승했고, 수출입은행(Eximbank 증권코드 EIB)의 고시가는 매도 2만5990동, 매수 2만5610동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올초와 비교하면 공식시장 환율은 약 450동(1.75%) 상승(동화약세)한 것이다.
이날 일부 사설환전소 환율은 매도 2만5970동, 매수 2만5870동 수준이었다.
4일 오전 8시 현재 SJC 골드바 고시가는 테일당 매수 9940만동(3852.7달러), 매도 1억190만동(3949.6달러)을 나타내고 있다. 온스 환산가는 3291.3달러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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