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골프단 이승민 선수, ‘글리코 패러골프 챔피언십’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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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4-07 10:41 조회 51 댓글 0본문
- 하나금융, 이승민 10년째 후원 아름다운 동행…ESG경영 실천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그룹골프단 소속 자폐성발달장애 3급인 이승민(28) 선수가 유럽장애인 골프투어(EDGA) 주관의 ‘제2회 글리코 패러골프 챔피언십’에서 우승,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승민 선수는 지난 2~3일 일본 요미우리 컨트리클럽에서 49명이 출전한 가운데 열린 대회에서 최종 합계 2언더파 143타로 정상에 올랐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한 이승민 선수는 2017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투어 정회원 자격을 얻어 장애인대회와 프로투어를 병행해오며 2024년 세계 장애인 골프랭킹(WR4GD) 2위에 올랐고, 이번 대회 우승으로 1위에 한 발짝 다가섰다.
2016년부터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소속으로 10년째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오고 있는 이승민 선수는 골프로 세상과 소통하고, 도전을 통해 세계 챔피언이 되는 순간을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해오고 있다.
지난 3월 차이나투어 시드를 따낸 이승민 선수는 KPGA투어, 차이나투어 등을 병행하며 세계 장애인 골프투어(G4D) 출전도 지속해오고 있다. 오는 6월 12~15일 열릴예정인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일본프로골프투어(JGTO) 공동주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승민 선수는 “이번 대회 기간에 날씨뿐만 아니라 몸 컨디션도 안 좋았는데 경기를 무사히 잘 마쳐서 기쁘다”며 “지난 10년 동안 한결같이 후원해준 하나금융그룹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투어를 병행하는 이승민 선수가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민 선수는 지난 2022년 7월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제1회 US어댑티브 오픈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 당시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흥행한 시기라 이승민 선수는 ‘골프계 우영우’라는 별명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이승민 선수는 세계 장애인 골프 랭킹 1위는 물론 한국 최초의 패럴림픽 골프 금메달리스트를 꿈꾸며, 자신과 비슷한 환경에서 꿈을 꾸는 이들에게 희망을, 골프팬들에게는 감동과 장애에 대한 인식 전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월부터 장애인의 건강한 성장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지원사업을 전개, 재활•교육•취업•주거복지 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후원을 계기로 장애인체육과 비인기종목 유망주 발굴과 함께 장애인•다문화가정 지원 등 ESG 경영실천에 나서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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