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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수입 축산품 소비 급증…1분기 10.4억달러 전년동기비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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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4-09 13:38 조회 6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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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류·부산물 4.4억달러 18%↑…우유·유제품 3.5억달러 42%↑
- 국내산 대비 가성비 대체재 ‘인기’…축산업계에는 위협요인
호치민시의 한 슈퍼마켓에서 소비자가 수입육을 살펴보고 있다. 1분기 베트남의 육류와 유제품 등 축산물 수입액이 전년동기대비 34.3% 증가한 10.4억달러를 기록했다. 수입 육류는 국내산과 비교해 35~4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tuoitre/Quang Dinh)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의 1분기 육류와 유제품 등 축산물 수입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농업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1~3월 축산물 수입액은 10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4.3% 증가했다. 이중 3월 한달간 수입액만 3억4700만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육류 및 부산물 수입액이 18% 증가한 4억3700만달러로 18% 증가했으며, 우유 및 유제품 수입액이 3억4700만달러로 42% 가까이 급증했다.

업계에 따르면 수입산 육류는 가격이 국내산보다 35~40% 가량 낮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베트남은 유럽과 브라질, 캐나다, 호주 등에서 육류제품을 수입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수입육시장 확대가 국내 축산업계에는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호치민시의 한 경제전문가는 “소비자 입장에선 선택권이 넓어지는 긍정적 현상이지만, 국내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수입육 품질과 위생, 종류 등에 대한 정부의 철저한 관리가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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