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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對미국 섬유·의류 수출 호조…1분기 38억달러 전년동기비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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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4-11 12:35 조회 7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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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확실성속 두자릿수 성장 ‘인상적’…원부자재 국산화, 지속가능경영 도입 필요
- 작년 수출 440억달러, 방글라데시 제치고 세계 2위 올라...올해 480억달러 목표
(사진=VnExpress/An Phuong)
호치민시 한 섬유의류기업의 조업현장. 미국의 새로운 관세 정책으로 인해 경기 침체 우려가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1분기 베트남의 대(對) 미국 섬유·의류 수출은 두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사진=VnExpress/An Phuong)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미국의 새로운 관세 정책으로 인해 경기 침체 우려가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1분기 베트남의 대(對) 미국 섬유·의류 수출은 두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해관국에 따르면 올해 1~3월 대미 섬유·의류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한 38억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당국은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섬유·의류의 두자릿수 수출 성장은 여러모로 의미가 깊다”고 평가했다.

부 득 장(Vu Dung Giang) 베트남섬유의류협회(VITAS) 회장은 앞서 지난 9일 호치민시에서 열린 베트남 섬유 의류 박람회 ‘사이공텍스2025’(SaigonTex 2025) 연설을 통해 “1분기 베트남의 섬유·의류 수출이 미국을 비롯한 다양한 시장에서 증가세를 보였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이어 “글로벌 정세의 복잡성 속에서 베트남 섬유·의류업계는 수출시장 다변화, 원부자재 국산화율 확대,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중점적으로 한 대응에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쩐 응옥 리엠(Tran Ngoc Liem) 베트남상공회의소(VCCI) 호치민지부장은 “베트남 섬유·의류업계는 2030년까지 급속한 성장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방향 전환이 필요하며, 2031년부터 2035년까지는 효과적 순환경제 모델로의 전환과 글로벌 공급망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담당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베트남의 섬유·의류 수출액은 44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11% 넘게 증가한 것으로, 이를 통해 베트남은 방글라데시를 제치고 중국에 이은 세계 2위 섬유·의류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베트남 섬유·의류 산업에는 370억여달러 규모 3500개 FDI(외국인직접투자) 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FDI 기업의 수출 비중은 전체의 약 65%를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 섬유·의류업계는 올해 470억~480억달러를 수출 목표로 설정한 상태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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