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로또복권 운영사, 상반기 실적호조…매출 1.3억달러 33%↑ ‘역대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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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08-16 13:26 조회 58 댓글 0본문
- 국영 비엣로트, 전국 6000여개 대리점 및 모바일회원 160만명 보유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 로또복권 운영업체가 상반기 역대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국영 복권업체 비엣로트(Vietlott)가 최근 발표한 상반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3% 늘어난 3조2500억동(1억2976만여달러)으로 상반기 실적 기준 창사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이전 연간 매출을 능가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 기간 매출원가가 매출과 비례해 2조7040억동(1억796만여달러)까지 늘어난 가운데 당첨금 지급액이 5590억동(2231만여달러) 증가한 2조2485억동(8977만여달러)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에대해 경영진은 “운영비 절감에 큰 성과를 거뒀으나 판매비가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대행사 수수료는 3290억동(1313만여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했다.
상반기 총이익은 5450억동(2176만여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했으며 매출총이익률은 16.8%로 개선됐다.
이에 따라 비용공제후 세후이익은 1695억동(676만여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15.7% 늘어 6년래 반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19~2021년 연간 이익을 초과하는 수준으로, 이로써 비엣로트는 불과 6개월만에 연간목표의 79%에 이르는 인상적인 성과를 거뒀다.
비엣로트는 지난 2011년 설립된 재정부 산하 국영기업으로 현재 전국 대리점 및 판매점 6000여개와 160만명에 달하는 모바일가입자(Vietlott SMS)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비엣로트의 주력사업인 ‘파워6/55(Power 6/55)’는 전체 55개 숫자중 6개 번호를 맞추는 베트남판 로또복권으로, 7년전 첫 발행 이후 현재까지 5억3700만여장이 판매돼 누적 당첨자는 1500만명을 넘어섰다.
이중 당첨금이 가장 많은 잭팟1(Jackpot 1)의 역대 1~2위 당첨금은 각각 3140억여동(1253만여달러), 2280역여동(910만여달러)으로 당첨자는 모두 올해 배출됐다.
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1~7월 비엣로트와 일반복권을 포함한 복권세 징수액은 전년동기대비 14% 늘어난 32조7000억동(13억564만여달러)으로 연간목표의 76%를 달성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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