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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여건 악화속 베트남 목재 수출 호조…7월까지 93.6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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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08-13 15:39 조회 6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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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드칩 전년동기비 38%↑ 목제품 20%↑
- 연간목표(152억달러)의 61.5% 달성…운송비 상승, 반덤핑소송 등 어려움 ‘여전’
베트남의 목재 수출이 주력시장의 주문 급감으로 크게 줄었는데 이같은 상황은 내년초에나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Vifores)
올들어 7월까지 베트남의 목재 수출이 93.6억달러를 기록하며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연간 목표의 61.5% 수준으로 품목별로는 특히 우드칩과 목제품 수출이 각각 38%, 20% 증가했다. (사진=Viforest)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올들어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의 목재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농촌개발부에 따르면 7월까지 목재 및 목제품 수출은 93억6000만달러로 연간 목표의 61.5%를 달성했다. 특히 우드칩과 목제품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8%, 20% 늘었다.

쩐 꽝 바오(Tran Quang Bao) 농업농촌개발부 산림국장은 최근 빈즈엉성(Binh Duong)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올들어 대외적인 어려움속에서도 베트남의 목재 수출은 긍정적인 실적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바오 국장은 "세계경제 변동성과 심화하고 있는 지정학적 갈등을 고려하면 올해 목표 수출인 152억달러 달성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라고 밝혔다.

목재업계도 세금 환급 지연과 시간이 갈수록 상승하고 있는 운송비 부담을 우려하고 있다.

베트남목재임산물협회(Viforest·비포레스트)의 도 쑤언 럽(Do Xuan Lap) 회장은 “올들어 업계는 미국 수출에 있어 정책 변화와 반덤핑소송 등에 잇따라 휘말리며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미국은 베트남의 시장경제지위(MES)를 인정하지 않고 있어 이러한 부정적인 영향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은 베트남의 목재 수출의 54%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수입국이다.

이밖에도 목재업계는 오는 12월 시행이 예상되는 유럽연합(EU)의 새로운 산림벌채규정(EUDR)과 한국의 베트남산 합판 반덤핑관세 부과기간 연장, 일본의 목제품 대상 탄소크레딧 제도 시행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럽 회장은 ▲기술적 역량 향상 ▲생산 기술 ▲탄소배출 저감 ▲운영관리 ▲무역진흥 및 내부 모니터링 표준 마련 등 주요 5가지 부문을 중심으로 한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베트남은 연간 목재 수출 100억달러 이상으로 세계 5대 목재 수출국중 하나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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