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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유일 상장 에어컨社, 폭염 특수…분기 매출 1조동, 역대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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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08-13 14:05 조회 8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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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가카와그룹, 상반기 6942만달러 63%↑…세후이익 98만달러 27%↑
- ‘찜통더위’ 디엔마이산 등 냉방기기 관련 업종 전반 실적호조
(사진=VnExpress)
베트남의 유일한 상장 전자제품회사인 나가카와그룹이 이례적인 폭염에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NAG는 지난 2002년 설립된 회사로 에어컨이 전체 매출 비중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의 유일한 상장 전자제품 제조기업인 나가카와그룹(Nagakawa Group 증권코드 NAG)이 이례적인 폭염에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2002년 설립된 NAG는 에어컨이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NAG가 공시한 상반기 재무제표에 따르면 매출과 세후이익은 각각 1조7440억여동(6942만여달러), 247억동(98만여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63%, 27% 증가했다. 이에따라 NAG는 상반기 올해 매출 및 이익 목표의 각각 75%, 70%를 달성했다. 이중 상반기 세후이익은 지난해 전체 이익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특히 NAG는 2분기에만 매출이 창사이래 최초로 1조동(3981만여달러)을 돌파하는 등 기록적 실적을 거뒀는데 이는 전국을 강타한 폭염에 냉방기기 수요가 급증한데 따른 것이다.

구체적으로 2분기 매출은 1조680억동(4251만여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60% 넘게 증가했다. 이에대해 경영진은 “분기 매출은 주로 에어컨 제품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세후이익은 118억동(약 47만달러)으로 22.5% 늘어 역대 세번째로 높은 분기 이익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크게 늘었으나 매출원가가 큰 비중을 차지하며 총이익은 1110억동(441만여달러)으로 소폭 줄어 매출총이익률은 10.4%를 기록했다.

고정비 부문에서는 금융비용이 216억동(약 86만달러)으로 12% 감소했는데 주로 이자비용이 163억동(64만8907달러)으로 29% 줄어든 데 따른 영향이 컸다.

올들어 극심한 무더위에 NAG뿐만 아니라 에어컨 관련업종 전반이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모바일월드(Mobile World, MWG)의 전자제품체인 디엔마이산(Dien May Xanh)의 경우 폭염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4월 냉방기기 판매 급증에 따라 매출이 전월대비 두자릿수로 증가하기도 했다.

당시 도안 반 히에우 엠(Doan Van Hieu Em) MWG CEO는 “통일절 연휴(4월27~5월1일)를 앞두고 4월26~28일 단 3일간 에어컨 4만여대와 냉풍기 약 2만5000대를 판매했다”고 밝힌 바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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