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베트남산 열연강 반덤핑관세 예비판정…최고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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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4-15 14:26 조회 73 댓글 0본문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유럽연합(EU)이 베트남산 일부 철강 제품에 최고 세율 12.1%의 반덤핑 관세 임시 부과를 결정했다.
공상부 무역구제국에 따르면 유럽위원회(EC)는 지난주 베트남산 일부 열연강 제품에 반덤핑 관세를 예비 판정했다.
EC에 따르면 반덤핑 관세율은 호아팟그룹(Hoa Phat Group 증권코드 HPG)과 포모사하띤철강(Formosa Ha Tinh Steel Corporation) 등 베트남 주요 2개 업체가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결정됐다. 이중 호아팟그룹의 호아팟철강융꿧(Hoa Phat Steel Dung Quat)은 반덤핑 관세가 부과되지 않았으며, 포모사는 12.1% 반덤핑 관세율의 임시 부과가 결정됐다.
반덤핑 관세는 기존 관세를 제외한 CIF 가격(도착항까지 인도가격, 수출입 상품의 운임·보험료 포함)의 백분율로 계산된다.
앞서 EU은 유럽철강협회의 청원에 따라 지난해 8월부터 베트남에서 수입된 일부 열연강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대상 품목은 CN코드(Combined Nomenclature, 복합품목 분류표) 7208, 7211, 7225, 7226 등이다.
반덤핑 조사 기간은 2023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피해 산정 기간은 2021년 1월부터 2024년 3월까지였다. EC는 반덤핑 조사를 통해 베트남산 열연강 수입이 늘며 유럽연합 내 열연강 산업이 점유율과 판가, 이익, 투자 및 고용 감소 등 심각한 악영향이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무역구제국은 조사 대상 제품의 생산·수출 기업의 정보를 주의 깊게 살피고 EC의 조사 과정에 성실히 협조할 것을 베트남철강협회(VSA)에 권고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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