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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이온그룹, 베트남 사업이 ‘효자’…작년 매출 173억엔 전년비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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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4-15 12:12 조회 6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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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연도 2024년(2024.3~2025.2) 실적보고서, 중국 이어 해외시장 2위
- 2014년 호치민 1호점 진출뒤 누적 15억달러 투자…전국 복합쇼핑몰 8곳 운영
이온그룹의 베트남 7번째 복합쇼핑몰인 이온몰 트어티엔후에성 지점. 일본 유통대기업 이온그룹의 베트남 사업부 매출이 지난해 전체 해외시장중 중국에 이어 2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이온그룹)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일본 유통대기업 이온그룹(Aeon Group)의 베트남 사업부 매출이 지난해 전체 해외시장중 중국에 이어 2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온그룹의 복합쇼핑몰 브랜드 이온몰(Aeon Mall)이 최근 공시한 회계연도 2024년(2024년 3월~2025년 2월)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베트남시장 매출은 전년대비 13% 증가한 173억엔(1억2065만여달러)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비용공제후 순익은 42억3000만엔(2950만여달러)으로 8.6% 증가했다.

이로써 이온몰은 중국에 이어 두번째로 매출이 높은 시장으로 부상했다. 동남아로 범위를 좁힐 경우 최대 매출 시장에 해당한다. 특히 이온몰의 베트남 사업부 이익은 중국시장보다 10.7% 적었지만, 중국 사업부 매출이 4배 가까이 높았던 점을 감안할 때 베트남시장은 해외 사업부 캐시카우로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이온그룹은 지난 2014년 호치민시 이온몰 1호점을 통해 베트남에 진출한 뒤, 급속한 현지시장 소비 성장세에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올초 기준 이온그룹은 베트남 내 총임대면적 46.2만㎡ 규모 복합쇼핑몰 8곳을 운영하고 있었다.

이와 관련, 후루사와 야스유키(Furusawa Yasuyuki) 이온베트남 법인장은 “베트남을 일본에 이은 두번째 핵심시장으로 판단하고, 대도시 외 잠재적인 지역에서도 투자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베트남 진출 이후 누적 투자액이 15억달러에 이른다고 밝힌 바 있다.

가장 최근인 지난 3월 이온베트남은 현지 부동산개발업체 뚜언끼엣HD(Tuan Kiet HD)로부터 1조1700억동(약 4530만달러) 규모 하이즈엉시(Hai Duong) 쇼핑몰 프로젝트를 인수한 바 있다. 해당 쇼핑몰은 내년 3분기중 완공돼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지난 2월 착공된 북부 꽝닌성(Quang Ninh) 하롱시(Ha Long) 복합쇼핑몰은 내년 하반기중 완공·개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달말 껀터시(Can Tho)에 연면적 19.5만㎡, 2억3000만달러 규모 복합쇼핑몰 착공을 앞두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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