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중남부 칸화성(Khanh Hoa)의 깜란국제공항(Cam Ranh)이 세계에서 가장 깔끔한 공항중 하나로 선정됐다.

깜란국제공항은 영국 공항 및 항공사 평가업체인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최근 발표한 ‘2025년 월드에어포트어워즈(2025 world airport awards)’ 세계에서 가장 깔끔한 10대 공항 부문(역개 연 2500만명 이하 공항)에 7위로 이름을 올렸다.

스카이트랙스는 ▲대기시간 ▲대기시스템 ▲우선통과 레인 ▲e-게이트 효율성 ▲출입국 직원의 친절함 및 업무효율성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순위를 매겼다.

현재 깜란국제공항은 VIP라운지와 의료서비스, 무료 와이파이 및 생수 등 공항이용객에 다양한 서비스와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동이 불편한 승객을 위한 특별지원과 수하물서비스, 분실물보관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공항을 드나드는 국제선 항공편은 일평균 38편으로 연간 여객수용 규모는 최대 2500만명이다.

연간 이용객 2500만명이하 공항에서는 바레인국제공항이 세계에서 가장 깔끔한 공항에 올랐고, 일본의 신치토세공항과 센트레아나고야공항이 뒤를 이었다.

한편 전세계에서 가장 깔끔한 공항에는 도쿄 하네다공항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