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발달장애예술가 미술공모전 ‘하나아트버스’ 시상식…30명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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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4-17 11:31 조회 71 댓글 0본문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7일 하나은행 본점에서 발달장애 예술가 미술공모전 ‘제4회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 시상식을 가졌다.
하나 아트버스는 발달장애예술가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사회적 기업에서의 인턴십을 통해 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2022년 시작돼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12월13일부터 약 2개월간 전국 발달장애예술가들을 대상으로 자유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전년대비 1.5배 늘어난 877명이 응모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출품작들은 한양대학교 미술디자인교육센터 심사위원단(심사위원장 김선아 교수)의 심사를 거쳐 성인부문 21명과 아동•청소년부문 9명 등 총 3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총 106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특히 성인 수상자중 선발된 3명에는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의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시상식에서 “발달장애예술가들이 편견없는 세상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 모든 구성원이 함께하며 아낌없는 응원과 전폭적인 지원으로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인부문 대상은 ‘ZOO’ 작품의 조태성 작가가 수상했다. 고유한 패턴과 색채를 가진 동물들을 ‘ZOO’라는 문자로 형상화한 예술적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단순한 동물 묘사를 넘어 동물을 시각적 언어로 흥미롭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아동•청소년부문 대상은 ‘행복한 박물관’의 이재형 작가가 수상했다. 작가의 내면을 보여주는 듯한 선명한 푸른 빛 하늘에 각양각색의 새들이 날고있는 모습을 정교하고 섬세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수상작은 18일까지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1층 갤러리에 전시되며, 이어 29일부터 5월24일까지 을지로3가에 있는 하나금융그룹의 복합문화공간이자 개방형수장고인 H.art1(하트원)에서 특별전시된다. 특별전시에서는 하나금융그룹 소속 장애인 아트크루인 ‘하나 아트크루’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대상•최우수상 수상작품은 5월 8~11일 부산 BEXCO에서 진행되는 국내최대 아트페어인 ‘ART BUSAN 2025’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수상작을 활용한 아트굿즈 4종 2800개(스프링노트•미니액자세트•볼펜 각각 600개, 각티슈 1000개)를 제작해 전시 관람객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장에 1회 2000원씩 카드결제 방식으로 기부할 수 있는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해 따뜻한 응원의 마음이 발달장애예술가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기부금은 발달장애예술가들의 작품활동 지원에 사용되며, 기부금 공제등록도 가능하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한 발달장애 및 취약계층 취업 지원 ▲장애인의 건강한 성장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장애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 지원’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진행하는 마라톤캠페인 ‘사랑, 하나, 오티즘 레이스’ 공식후원 ▲임직원 참여 시각장애인 점자도서 제작 봉사활동 등 다양한 ESG활동을 통한 금융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서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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