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서부버스터미널, 1분기 매출 역대최고…425억동(160만달러) 전년동기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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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4-22 09:55 조회 68 댓글 0본문
- 올 매출목표 1766억동 1.1%, 세후익 771억동 2.1% 늘려잡아…창사이래 최고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호치민시 주요 버스터미널중 하나인 서부버스터미널(The West Coach Station 증권코드 WCS)이 1분기 실적 공시 이후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WCS가 최근 공시한 1분기 재무제표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 증가한 425억여동(160만여달러)으로 지난 2009년 실적 공시 이래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세후이익은 9% 증가한 약 210억동(80만여달러)으로 2014년 4분기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
이 같은 호실적에 대해 WCS는 신정과 뗏(Tet 설) 등 공휴일로 1분기 승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늘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신정 여객수는 전년동기대비 1% 이상 증가했으며, 뗏연휴 승객과 버스는 각각 5%, 3% 넘게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원가를 공제한 총이익은 265억동(100만여달러)으로, 매출총이익률은 62%를 기록했다. 금융수입이 줄어든 가운데 관리비가 늘었지만, 두 항목 모두 변동폭은 크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WCS는 올해 실적 목표로 매출 1766억동(680만여달러), 세후이익 771억동(약 300만달러)으로 설정한 상태다. 이는 전년대비 1.1%, 2.1% 늘려 잡은 것으로 증가폭은 크지 않으나, 계획대로 목표가 달성되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해가 될 전망이다.
WCS에 따르면 올해 실적 목표에 따른 운행편수는 48만8500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대비 0.5% 증가한 것으로, 전체 여객수는 1% 늘어난 107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일평균 운행편수와 여객은 1338회, 2만9270명 가량이다.
이 밖에도 WCS는 온라인 티켓팅 시스템 현대화와 터미널 미관개선사업 등 실적 제고를 위한 다양한 조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WCS에서는 전체 140여개 운수업체의 차량 3450대가 전국 29개 성·시 175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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