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이용진 기자] 코스닥상장사인 비즈니스데이터 플랫폼기업 쿠콘(대표 김종현)이 선정산서비스를 운영하는 핀테크기업을 위한 ‘선정산 API’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선정산 API를 통해 핀테크기업은 자금정산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가맹점에 보다 빠른 선정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게 쿠콘측 설명이다.

신용카드 결제후 정산까지 평균 2~3일이 소요되면서 이커머스 셀러, 요식업자 등 소상공인은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선정산서비스는 원래 정산일 보다 자금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해 재료비•급여 등 운영자금을 신속하게 마련해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쿠콘은 가맹점에 매출 예정액을 선지급하고, 판매대금 회수에 필요한 모든 API를 제공함으로써 가맹점과 선정산서비스 운영기업간 자금이체 업무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로써 가맹점은 현금흐름 개선과 매출성장을 도모할 수 있고, 서비스운영 기업은 정산대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카드사 대금회수까지 자동화해 미수금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현재 쿠콘은 은행•카드사•증권사 등 금융기관과의 연계를 바탕으로 기업고객에게 ▲간편결제 API ▲입출금 이체 API ▲편의점 ATM에서 현금을 출금할 수 있는 COATM 등 데이터 및 페이먼트 API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내 결제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화폐 플랫폼 운영기업을 위한 금융인프라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