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IT 대기업 FPT, 1분기 실적호조…세후익 2.2조동 21%↑ ‘역대 최고치’ > 뉴스언론 | 위벳
본문 바로가기

베트남 IT 대기업 FPT, 1분기 실적호조…세후익 2.2조동 21%↑ ‘역대 최고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4-24 14:25 조회 67 댓글 0

본문

- 연결매출 16조동(6.2억달러) 전년동기비 14%↑, 기술부문 9.8조동(3.8억달러) 전체의 61%
- 호실적에도 올들어 주가 30% 가까이 급락…수급요인, 고평가 우려 등
(사진=FPT)
베트남 IT대기업 FPT가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사진=FPT)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 IT대기업 FPT(증권코드 FPT)가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FPT가 최근 공시한 1분기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매출은 16조580억동(약 6억181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했다. 이중 기술 부문(국내외 IT서비스)는 15.3% 증가한 9조7690억동(3억7600만여달러)으로 전체의 61%를 차지했으며, 통신 부문은 27.8%, 나머지를 교육 부문이 채웠다.

1분기 FPT 생태계내 5개사는 총액 1000만달러 이상 9개 사업을 수주했다. 비용공제후 세전이익은 3조2500억동(약 1억251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19.4% 증가했다. 이중 모기업의 세후이익은 21% 증가한 2조1740억동(약 8370만달러)으로 역대 최대 분기 이익을 기록했다.

1분기말 기준 총자산은 약 74조동(28억4820만여달러)으로 올초에 비해 2조동(약 7700만달러) 가까이 증가했다. 이중 은행예금 등 현금성 자산은 30조5230억동(11억7480만여달러)으로 전체의 42%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덕분에 1분기 이자 수입만 3500억동(약 1350만달러)을 기록했다.

현재 자기자본은 37조8960억동(14억5860만여달러)으로 이중 미분배 세후이익은 13조2050억동(약 5억830만달러)을 차지한다. 총부채는 19조동(7억3130만여달러) 상당이다.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FPT 주가는 올들어 28% 가까이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3일 FPT는 전일대비 변동없이 11만400동(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 하락은 시장의 전반적 변동성과 기술주의 수급 요인, 고평가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FPT는 최근 일본내 인공지능(AI) 자회사 FPT스마트클라우드재팬(FPT Smart Cloud Japan)의 지분 40%를 스미토모(Sumitomo)와 SBI홀딩스에 매각했다.

FPT스마트클라우드재팬은 지난해 12월 일본 도쿄에 설립된 클라우드 및 AI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엔비디아의 그래픽 프로세서가 장착된 서버를 통해 일본을 비롯한 각국 기업에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분 20%씩을 보유한 두 일본 회사는 FPT스마트클라우드재팬을 통해 향후 AI 및 클라우드 컴퓨팅 제품 공동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 ▲ 이전글
  • 작성 : 운영자
  • 제목 : 베트남 IT 대기업 FPT, 1분기 실적호조…세후익 2.2조동 21%↑ ‘역대 최고치’
  • ▼ 다음글
  • 작성 : 운영자
  • 제목 : 베트남, 맥주·주류 특소세 인상 1년 연기 추진…2027년 시행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KRVI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