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장애인의 건강한 일상과 이동권 보장을 위해 노후화된 장애인 거주시설 개보수 및 친환경 차량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거주시설 노후화에 따른 불편함과 인권보호 문제 등 각종 사회적 위험에 쉽게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대부분 시설이 도시 외곽에 위치해있어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장애인복지법 제 58조에 따른 장애인 거주시설 가운데 평가점수 C등급 이상인 곳으로 모두 25개소(개보수 지원 15곳, 친환경차량 지원 10곳) 이다.
 
거주시설 개보수 지원의 경우 ▲개소 10년이상 경과 ▲해당건물 화재보험 가입 ▲5년 이내 이전계획 없는 시설 ▲최근 3년간 기업•지자체 등의 유사사업 지원내역이 없는 시설이면 신청 가능하다.

친환경 차량 지원은 ▲개소 3년이상 경과 ▲현재 소유하고 있는 차량의 노후로 교체가 필요한 시설 ▲최근 5년간 기업•지자체 등의 유사사업 지원이 없는 시설은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시설 개보수 및 친환경 차량 지원 모두 하나금융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지원대상은 학계 및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입소자수, 중증장애인 비율, 시설위치 등 세부적 기준과 시급성•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해 직접 시설에 방문하여 진행되는 현장심사를 거처 최종 결정된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전국 18곳의 장애아 어린이집 건립을 통한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 ▲발달장애예술가 육성 ‘하나 아트버스’ 미술공모전 ▲자폐성장애 인식개선 캠페인 ▲청각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임직원 수어교육 등 다양한 장애인 지원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