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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베트남 ‘담배세’ 인상 권고…흡연율 감소•세입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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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08-16 15:56 조회 7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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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당 상품세율 75%, 특소세 1.5만동 정액 부과…2030년 추가세수 11.7억달러
- 흡연인구 1530만명, 세계 15대 흡연국…연평균 사망자수 4만명
Thuốc lá rất có hại cho sức khỏe và gây ra hơn 8 triệu ca tử vong mỗi năm trên toàn thế giới. Ảnh: Thành Nguyễn
세계보건기구(WHO)가 베트남의 흡연율을 낮추기 위한 방안으로 담배세 인상을 권고했다. WHO에 따르면 베트남은 현재 흡연자 1530만명, 간접 흡연자 3300만명으로 세계 15대 흡연국에 올랐으며, 흡연관련 질병으로 인한 사망자는 매년 4만명에 이른다. (사진=VnExpress/Thanh Nguyen)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베트남의 흡연율을 낮추기우위한 방안으로 1갑당 특별소비세 1만5000동(60센트)을 부과하는 등의 담배세 인상을 권고했다.

안젤라 프랫(Angela Pratt) WHO 베트남지사장은 최근 열린 담배세 관련 정책컨퍼런스에서 흡연율 감소 효과에 있어 담배값이 차지하는 비중을 강조하며 담배세 인상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WHO가 제안한 방식은 담배 1갑당 특별소비세 1만5000동과 제조비용의 75% 상품세율을 일괄부과하는 것이다. WHO는 이를통해 2030년까지 남성 흡연율을 36%로 낮추고, 29조3000억동(11억6899만여달러)에 이르는 추가세입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프랫 지사장은 “베트남의 평균소득은 증가중인 반면 담배값은 오르지 않고 있어 가격 문턱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며 “담배세 인상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WHO의 2020년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평균 담배값은 1갑당 1달러 미만으로 서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저렴한 국가중 하나라며, 싼 담배값을 청소년 흡연의 주범으로 꼽았다.

앞서 동남아담배통제연합(SEATCA)이 지난 2021년 발표했던 담뱃배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1인당 GNI(국민총소득)대비 담뱃값은 점점 저렴해지고 덩달아 구매력이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통계총국(GSO)에 따르면 지난 2022~2023년 담배 생산량은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베트남의 담배 생산량은 53억갑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

프랫 지사장은 “담배세 인상은 흡연율 감소 효과와 더불어 소비자 지출을 다른 상품으로 유도해 추가세입까지 기대할 수 있으며 정부는 이를 통해 의료와 교육부문에 재투자할 수 있는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WHO에 따르면 베트남은 현재 흡연자 1530만명, 간접 흡연자 3300만명으로 세계 15대 흡연국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흡연관련 질병으로 인한 사망자는 매년 4만명에 이른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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