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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용과값, 中 수출 급감에 반토막...kg당 1만동(40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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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4-08-16 14:38 조회 7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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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1월 중국 현지공급 풍부, 두리안•아보카도•잭후르츠 제철…내수도 외면
- 상반기 대중수출 2억달러 26.3%↓…글로벌GAP 적용, 한•미•일 등 시장다각화 주력
Thanh long bán trên đường Phạm Ngũ Lão (quận Gò Vấp). Ảnh: Hồng Châu
호치민시에서 노점에서 판매중인 붉은용과. 베트남산 용과의 최대 소비국인 중국이 수입량을 대폭 줄임에 따라 현지시장에 유통되는 용과가 불과 3개월 사이 50% 가량 급락했다. (사진=VnExpress/Hong Chau)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산 용과 가격이 불과 3개월 사이 50% 가량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대 소비국인 중국이 현지공급 증가로 수입량을 대폭 줄인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호치민시에서 유통중인 용과의 판매가는 kg당 1만~1만5000동(40~60센트)으로 3개월전과 비교해 40~50% 급락한 값에 판매되고 있다.

해관총국에 따르면 상반기 베트남산 용과 수출액은 약 3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3.5% 감소했다. 이중 대(對)중국 수출이 2억300만달러로 26.3% 감소했다.

이에대해 중부 빈투언성(Binh Thuan)의 용과 도매상인 옌(Yen)씨는 “갑작스러운 용과값 폭락은 공급이 풍부한데 반해 중국이 구매량을 줄었기 때문”이라며 “내수시장에서도 두리안과 아보카도, 잭후르츠 등의 과일이 제철을 맞았기에 용과에 대한 관심은 상당히 저조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베트남청과협회(비나후르츠·Vinafruit)의 당 푹 응웬(Dang Phuc Nguyen) 사무총장은 “현재 중국 현지의 용과 재배량이 베트남 생산량을 넘어선 상황”이라며 늘어난 현지공급에 대중 수출이 급감한 것을 주된 이유로 꼽았다.

그는 “6~11월이 중국 현지 수확시기임을 감안하면 올해 남은기간 대중 용과 수출 약세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응웬 사무총장은 “상반기 중국 수출은 줄었으나 한국과 미국, 인도, 아랍에미리트(UAE) 등으로의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30~90% 증가했다”며 “이러한 중국외 시장의 수요 증가는 올해 남은기간 용과값 반등에 일정 부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콩델타 띠엔장성(Tien Giang)의 쩌가오용과농협(Cho Gao) 또한 “베트남 용과의 최대 소비국인 중국이 구매량을 줄이며 용과값이 크게 하락했다”며 “이에따라 지역에서는 한국과 미국, 일본 등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글로벌 농산물우수관리인증(Global G.A.P) 기준을 적용하는 농가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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