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온그룹, 껀터시 복합쇼핑몰 착공…메콩델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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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4-28 14:52 조회 72 댓글 0본문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일본 유통대기업 이온그룹(Aeon Group)이 베트남 메콩삼각주 껀터시(Can Tho)에서 서부지방 최대 규모 복합쇼핑몰을 착공했다.
이온그룹의 베트남 현지법인 이온베트남은 26일 사업비 5조4000억동(2억750만여달러) 규모 이온몰껀터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이온몰껀터는 빈투이군(Binh Thuy) 일대 약 9헥타르(9만㎡) 부지 연면적 19만5000㎡(지하 제외) 규모로 들어설 예정으로 완공시 서부지역 최대 복합쇼핑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건설사업은 총 2단계로 구성되며, 연면적 11만4000㎡ 규모 쇼핑센터1동과 8만1000㎡ 규모 쇼핑센터2동 및 주차동 건설이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이중 1단계 사업은 착공일로부터 3년내 완공될 예정이다.
이온몰껀터 수주처인 화럼그룹(Hoa Lam)의 쩐 티 럼(Tran Thi Lam) 회장은 “이온몰껀터를 서부지방에서 가장 현대적이고 국제적인 수준의 쇼핑센터로 건설해 새로운 쇼핑몰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단언했다.
그는 이어 “이온몰껀터는 단순한 쇼핑몰이 아니라 수천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경제 성장과 인적 자원 개발, 나아가 베트남 농산물, 특히 서부지방 대표 특산물을 국내외 소비자에게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온몰껀터는 화럼그룹과 이온베트남간 전략적 협력에 따른 두번째 사업으로, 앞서 양사는 호치민시 이온몰빈떤(Binh Tan)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이날 즈엉 떤 히엔(Duong Tan Hien) 껀터시 인민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현대적인 쇼핑몰 사업일 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국제 협력의 상징으로, 껀터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환영했다.
그는 이어 “껀터시는 투자와 사업을 위한 매력적인 목적지로, 이번 사업은 도시 경관의 변화와 더불어 지역 경제 발전을 촉진하고, 주변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껀터시는 정부의 행정구역 통폐합 계획에 따라 허우장성(Hau Giang)과 속짱성(Soc Trang) 등 인접 지방 2곳과 합병을 앞두고 있다. 통합뒤 껀터시는 면적 6400㎢, 정주인구 400만여명의 서부지방 메가시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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