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베트남산 일부 철강제품 반덤핑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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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4-28 12:32 조회 82 댓글 0본문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캐나다가 베트남 등 일부국가로부터 수입되는 탄소강 및 합금강 와이어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했다.
28일 캐나다국경서비스청(CBSA)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현지 유명 철선 제조업체인 시바코와이어그룹(Sivaco Wire Group)의 청원에 따른 것이다. CBSA는 반덤핑 조사에 대한 추가 세부사항 안내를 위해 15일이내(5월7일 예상) 반덤핑 조사 이유에 대한 문서를 발행할 예정이다.
CBSA는 조사 개시일로부터 90일이내(7월21일) 반덤핑관세 예비판정을 할 수 있다.
무역통계사이트 트레이드맵(Trademap)에 따르면, 베트남의 해당제품 수출액은 2021년 160만달러, 2022년 54만3000달러, 2023년 86만달러를 기록했다.
캐나다국제무역재판소는 자국 철강산업에 대한 실질적 피해 여부를 조사한 뒤 60일이내(6월21일 예상) 예비판정을 내릴 예정이다. 피해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결론이 도출되면 조사는 종료된다.
CBSA는 조사를 위한 정보수집을 위해 베트남 수출업체측에 ▲2024년 캐나다 상품 수출액 및 비용, 가격 구조에 대한 자세한 정보 ▲유사 상품에 대한 내수시장 판매 활동 자료 등을 요청했다.
공상부 무역구제국은 관련 제품을 생산·수출하는 기업에 향후 캐나다 당국의 조사 추이를 면밀히 주시하는 한편, 해당국의 반덤핑 조사 규정, 절차 및 과정을 적극적으로 파악해 적절한 대응방안 마련에 나설 것을 권고했다.
무역당국은 “이번 조사와 관련된 기업들은 조사과정 전반에 걸쳐 모든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는 등 성실히 협조해야한다”며 “당국의 조사에 불응하거나, 협조하지 않는다면, 당국이 확보한 정보가 불리하게 사용돼 가장 높은 세율이 부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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