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외국인 관광객 유치 호조…4월까지 770만명 전년동기비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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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5-07 15:32 조회 73 댓글 0본문
- 누적 중국인 195.4만명 1위, 한국 158.6만명 2위…동북아 4개국 420만여명(60%)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올들어 베트남을 다녀간 외국인 방문객이 77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국이 6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베트남을 찾았던 외국인 방문객은 전년동기대비 6% 늘어난 165만명으로 잠정집계됐다. 이로써 올들어 4월까지 베트남이 유치한 외국인 관광객은 약 767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3.8% 증가했다.
다만 4월 외국인 방문객 수는 올들어 월별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업계는 이같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 둔화에 대해 국제관광 성수기 종료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올들어 4월까지 국가별 관광객은 중국인 관광객이 195만40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국인 관광객이 158만6000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대만 44만명, 미국 32만3000명, 일본 28만명, 캄보디아 27만9000명, 호주 20만5000명, 인도 20만3000명, 말레이시아 18만2000명, 태국 16만9000명 등의 순이었다. 동북아 4개국 출신 관광객만 420만여명으로 전체의 약 60%를 차지한 셈이다.
특히 증가율 측면에서는 러시아와 필리핀·캄보디아·중국·라오스·폴란드 출신 관광객이 전년동기대비 2.5~3배 넘게 증가하는 등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통계국은 “외국인에게 편리한 비자정책과 관광진흥프로그램, 통일절 50주년 대규모 기념 행사 등으로 올들어 베트남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올들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호조에 연간 외국인 방문객이 2200만~2300만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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