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쉐어, 베트남 럼동성 레러이 초등학교 점심 급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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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5-07 12:32 조회 65 댓글 0본문
- 두 학교 월드쉐어에 감사장 전달

[인사이드비나=이영순 기자/ 하노이, 장연환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이사장 최순자)가 베트남 럼동성 소재 레러이 초등학교 학생들의 점심급식 지원에 나선다.
7일 월드쉐어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레러이 초등학교에서 급식실 신축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레러이 초등학교는 럼동성 바오람현의 소수민족 밀집거주 지역인 록떤읍에 있는 학교로 주민들이 대부분 농업 일용직에 종사하며, 특히 농번기에는 부모들이 일과중 자녀의 점심을 챙기기 어려워 오후 수업 결석률이 높은 실정이다.
이에따라 월드쉐어는 레러이 초등학교는 아동들의 학업 지속과 영양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급식실 조성 지원에 나섰다.
월드쉐어의 이번 급식 지원은 지난 2023년 럼동성 바오람현 록떤읍의 판쭈찐 초등학교에 이어 두 번째다. 현재 판쭈찐 초등학교 학생 350명이 점심 급식을 제공받고 있으며, 레러이 초등학교 학생 350여명도 급식실이 완공되면 영양가 있는 식사가 지원된다.
이들 두 학교는 레러이 학교 급식실 기공식에서 월드쉐어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판쭈찐 초등학교 응우옌 꾸옥 선 교장은 “급식실 설치 후 아이들의 등교율과 수업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월드쉐어의 지원으로 바오람현에서 학교 급식실이 운영되는 첫사례로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레러이 초등학교 짠 꽝 옥 교장도 “먼길까지 방문한 월드쉐어에 감사드린다”며 “급식실은 단지 식사를 위한 공간이 아니라 아이들의 건강한 생활 속에서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공간으로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큰 격려가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최순자 월드쉐어 이사장은 “급식실은 아이들이 따뜻한 한 끼를 통해 돌봄과 사랑을 느끼는 공간이자 미래를 준비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베트남 소수민족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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