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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농림수산물 수출 호조…4월까지 211.5억달러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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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5-07 12:13 조회 6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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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 160억달러 16.6%↑, 무역흑자 51.8억달러 4%↓…원자재·소비수요 증가 영향
- 10억달러 이상 품목 5개, 목재·목제품 52억달러(+5.8%) 최고…커피, 새우 순
(사진=thoibaotaichinhvietnam)
베트남 중부고원지대 커피 농가의 수확 모습. 올들어 4월까지 베트남의 농림수산물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10.7% 증가한 211.5억달러에 이르는 등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thoibaotaichinhvietnam)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올들어 베트남의 농림수산물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7일 농업환경부에 따르면 올들어 4월까지 농림수산물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7% 증가한 211억5000만달러로 잠정집계됐다. 수입은 약 160억달러로 16.6% 급증해 무역수지 흑자는 약 51억8000만달러로 4% 정도 감소했다.

수출액 10억달러 이상 주요품목은 모두 5개를 기록했다. 목재 및 목제품이 5.8% 증가한 52억달러로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커피와 새우가 각각 38억달러, 12억4000만달러로 51%, 28% 증가하는 등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이와 대조적으로 쌀과 청과류는 각각 14.3%, 14.2% 감소했다.

올들어 농림수산 수출 호조는 지난해와 비교해 큰 폭으로 오른 농산물 수출가에 기인했다.

구체적으로 커피 평균 수출가는 톤당 5700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8% 가까이 급등했으며, 후추와 캐슈넛이 각각 6893달러, 6800달러로 63%, 27% 상승했고, 고무 도 1935달러로 30% 넘게 올랐다. 반면 쌀은 514달러로 20% 하락했다.

시장별 수출액은 아프리카향이 6억4800만달러로 78% 넘게 급증했고, 유럽연합(EU)과 일본 수출이 각각 38%, 23% 증가했다. 미국도 10.2%의 두자릿수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아시아 수출은 1.3% 감소했다. 이중 중국 수출 감소폭이 1.1%에 육박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160억달러로 16.6% 증가했다. 이는 가공품 생산을 위한 원자재 수요와 국내 소비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전체 농림수산 수입 가운데 농산물이 18.4% 증가한 약 102억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뒤이어 임산물과 축산물, 수산물 수입은 20~29% 증가했다.

대륙별 수입액은 아시아가 12.5% 증가한 47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미주가 약 40억달러로 13.5% 증가했다. 이외 아프리카 수입이 87.9% 급증했고, 유럽과 오세아니아 수입도 11%, 2.1% 각각 증가했다.

농업환경부는 “농림수산물 수출의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물류시스템 개발과 농산물 경쟁력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지속하고, 영국과 독일, 미국을 포함한 주요 시장에서 무역 진흥 활동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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