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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그룹 총수, 베트남 최초 자산 90억달러 부호 등극… 美포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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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5-05-09 09:26 조회 7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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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 녓 브엉 회장, 세계 부자순위 330위 이름 올려…최근 주가 급등 영향
- 호텔·리조트 자회사 빈펄 13일 호치민증시 상장예정…기업가치 49.1억달러 평가
팜 녓 브엉 빈그룹 창업자 겸 회장. 브엉 회장은 최근 빈그룹 주가 급등에 따라 8일 기준 베트남 최초로 보유 순자산이 90억달러에 이른 자산가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에 따르면 8일 브엉 회장은 세계 부자순위 330위에 랭크됐다. (사진=vietnamfinance)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팜 녓 브엉(Pham Nhat Vuong) 빈그룹(Vingroup 증권코드 VIC) 창업자 겸 회장이 베트남 최초로 순자산 90억달러를 보유한 자산가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의 8일 업데이트에 따르면, 브엉 회장이 보유한 순자산은 베트남 최초로 90억달러를 기록, 전세계 330위 부호에 올랐다.

브엉 회장의 자산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은 최근 급등세를 보인 빈그룹 주가에 기인했다. 빈그룹 주가는 호텔·리조트 자회사인 빈펄(Vinpearl)의 기업공개(IPO) 일정이 확정됐다는 발표 직후 연일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2022년 6월 이후 약 3년래 최고치까지 급등했다.

호치민증시(HoSE)는 최근 빈펄의 상장을 공식 승인했다. 티커는 VPL, 발행주식은 17억900만주, 상장가는 7만1300동(2.75달러)으로 확정됐다. 첫 거래일은 오는 13일이다.

상장가를 기준으로 한 평가 기업 가치는 127조6270억동(49억1500만여달러)으로, 시총 규모는 기존 상장 종목인 LP은행(증권코드 LPB), 마산그룹(Masan Group 증권코드 MSN), 사이공맥주주류음료(사베코·증권코드 SAB), 아시아은행(증권코드 ACB) 보다 큰 수준이다.

한편, 빈그룹 주가는 지난 8일 전거래일보다 7% 가까이 상승한 7만8500동(3달러)으로 장을 마쳤다. 이로써 빈그룹의 시총은 300조동(약 115억5340만달러)을 넘어섰다.

또한 빈그룹은 올들어 산업 생산과 부동산, 무역 부문의 견조한 성장에 호실적을 보이고 있다.

1분기 연결매출은 84조동(32억3490만여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287% 증가했으며, 세후이익은 2조2400억동(약 8630만달러)으로 68% 증가했다.

빈그룹은 올해 연결매출 300조동, 세후이익 10조동(3억8510만여달러)이라는 야심찬 실적 목표를 세운 상태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56%, 90% 늘려 잡은 것이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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